비즈니스 스토리 267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20주년 맞은 '지스타'…韓 게임사부터 구글·스팀도 합류_10월 17일

[비즈니스 NEWS] 위기의 K-배터리, 올해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의 7.5배 올해 상반기 국내 배터리 3사가 영업이익의 7.5배 가까이를 이자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수익성이 줄어든 반면 그동안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진행해왔던 막대한 투자에 대한 대가를 꾸준히 치러야 하는 탓이다. 내년에도 캐즘이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지 국내 배터리 3사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1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배터리 3사의 이자비용 합계(연결 기준)는 813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 기간 3사의 영업이익 합계가 1086억원임을 감안하면 배터리 판매로 얻은 수익보다 이자로 지출한 돈이 7.5배 많은 셈..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미성년자도 편의점서 주류 수령?…구멍 뚫린 '스마트오더'_10월 16일

[비즈니스 NEWS] 미성년자도 편의점서 주류 수령?…구멍 뚫린 '스마트오더'온라인에서 주류를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가는 '주류 스마트오더'가 주문자 본인 확인 절차를 소홀히 해 자칫 미성년자의 주류 구입 수단으로 오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소비자원은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제공하는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10일 공개했다.2020년 4월 개정된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는 스마트오더로 구입한 주류는 주문자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미성년자의 대리 수령 등을 막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원의 현장 조사 결과 매장에서 수령자의 신분증을 확인한 곳은 보틀샵, 와인그랩, 홈플러스 주류이지픽업 등 3곳에 불과했다. 미성년자가 마..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늦더위에 에어컨으로 버텼는데 ‘전기료 할인’ 끝…이달 ‘요금 폭탄’ 맞나_10월 15일

[비즈니스 NEWS] 늦더위에 에어컨으로 버텼는데 ‘전기료 할인’ 끝…이달 ‘요금 폭탄’ 맞나지난달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9월 가운데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과 열대야가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냉방용 전기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9월부터는 여름철에 적용되는 전기요금 할인도 없어져 일반 가정의 9월분 전기요금 부담은 예년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9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달 최대 전력수요는 평균 78GW(기가와트)로 지난해 같은 달(73.5GW)보다 약 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지난달 평균 최대 전력수요는 여름인 지난 7월 평균 최대 전력수요인 80.5GW에 육박하는 수준이다.역대 9월 사상 최대 전력수요 기록은 이른바 ‘가을 폭염’ 때문으로 보인다..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직장' 순위 두계단 하락_10월 14일

[종합 NEWS] 한강, 한국작가 첫 노벨문학상 수상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200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아시아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2012년 중국의 모옌 이후 12년 만이다. 국적 기준으로 노벨상을 받은 아시아 작가는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913년·인도), 가와바타 야스나리(1968년·일본), 오에 겐자부로(1994년·일본), 모옌(2012년·중국) 등에 이어 한강이 5번째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 시간) 한강을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한강의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강은 작품에서 역..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어려워도 갈 길 간다…삼성전자, 파운드리 정면돌파 의지_10월 11일

[비즈니스 NEWS] 어려워도 갈 길 간다…삼성전자, 파운드리 정면돌파 의지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적자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파운드리 분사 가능성을 일축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 독자 생존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필리핀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부를 분사하는 데 관심이 없다"며 "우리는 사업 성장을 갈망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파운드리 사업부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전자에도 같은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나온 언급이다. 업계에서는 종합반도체기업..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흑백 요리사·KBO 중계도 안 통하네…” 성장 침체기 OTT의 고민_10월 10일

[비즈니스 NEWS] “흑백 요리사·KBO 중계도 안 통하네…” 성장 침체기 OTT의 고민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티빙의 한국프로야구(KBO) 중계와 ‘우씨왕후’ 등 국내 주요 OTT는 매달 새로운 독점 콘텐츠를 선보이며 흥행을 노린다. 하지만 전체 OTT 사용자 수는 변화가 없다. 한 명이 여러 OTT를 이용하는 게 보편화되면서 국내 OTT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모양새다. 9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국내 주요 OTT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집계에 따르면 국내 OTT 이용자는 올해 7월 3224만1855명에서 9월 3395만6723명으로 171만4868명 늘었다. 성장률만 보면 5%쯤이다. 하지만 성장세는 둔화됐다는 평가다. 국내 OTT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업계..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비싸도 아이폰 고집하더니”···통신비 낼 돈 없는 청년들_10월 7일

[비즈니스 NEWS] 불황기 대표하던 ‘라면·소주’ 인기가 예전만 못한 이유는?고금리 시대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불황기에 잘나가던 편의점의 소주·라면 매출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GS25의 소주 매출 증가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7.3%, CU는 9.2%, 세븐일레븐은 15.0%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2022년 편의점 소주 매출 증가율이 연간 20%대에서 최대 40%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낮아진 수치다. 라면도 마찬가지다. GS25의 올 1∼8월 라면 매출 증가율은 16.8%, CU는 10.7%, 세븐일레븐은 10.0%에 머물렀다. 지난해 라면 매출 증가율은 GS25 30.3%, CU 23.7%, 세븐일레븐..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알리·테무템 왜 이래”…안전기준 부적합 제품 1년간 수천개 이미 유통_10월 4일

[비즈니스 NEWS] “알리·테무템 왜 이래”…안전기준 부적합 제품 1년간 수천개 이미 유통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유통사 제품이 국내 곳곳에 유통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의 차단 조치 시행 이전에 이미 1년간 수천건이 국내로 들어온 것이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관세청에 차단 요청한 69개 제품이 지난 1년(지난해 9월∼올해 8월)간 모두 2558건 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건수로 집계하기 때문에 정확한 개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1건에 제품 수백개가 포함돼도 1건으로 집계된다. 이에 최소 수천개의 제품이 이미 국내로 반입돼 유통 중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가 지난 7월 19일 요청..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나 정도면 팔팔하지"... 50·60대 한국인, '체감 나이' 어리게 느낀다_10월 2일

[비즈니스 NEWS] "나 정도면 팔팔하지"... 50·60대 한국인, '체감 나이' 어리게 느낀다한국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건강 나이’의 노화 시계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천천히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KB금융그룹은 한국인의 몸과 마음 건강에 대한 인식, 관리 행태, 세대별 건강관리 특징 등을 분석한 ‘2024 한국 웰니스 보고서’를 첫 발간했다. 한국인은 자신이 느끼는 건강 나이를 실제 나이보다 평균 1세 어리게 체감하고 있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자신의 체감 나이를 더 어리게 봤다. 20·30대의 경우 실제 나이보다 체감 나이를 1~3세 많게 인식한 반면, 50·60대는 실제 나이보다 체감 나이를 2~5세 적게 느꼈다.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로는 평균 47세를 꼽았고, 여성(46세)이 남..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 역대 최고치…연체율 ‘고공행진’_9월 30일

[비즈니스 NEWS] 무더운 초가을에 칼바람 분다…재계 선두 기업은 구조조정 중더위가 가시지 않은 초가을. 재계엔 칼바람이 거세다.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영효율화와 조직슬림화가 업계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선두기업들은 희망퇴직과 비주력사업 정리 등 감원을 목적으로 한 구조조정을 앞다퉈 시행 중이다.삼성전자는 일부 사업부의 해외 직원을 최대 30% 감원할 것이란 소식이 해외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 본사가 세계 자회사에 영업 및 마케팅 직원을 약 15%, 행정 직원을 최대 30% 줄이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직원 해고 규모나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국가와 사업부가 어디인지 등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운영하던 휴직제도 '넥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