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스토리/뉴스 큐레이션 249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고물가·금리에…1인가구 절반이상 부업 뛰어도 여윳돈 줄어_11월 20일

[비즈니스 NEWS] 고물가·금리에…1인가구 절반이상 부업 뛰어도 여윳돈 줄어높은 물가와 금리 등에 생활비 부담이 늘면서 1인 가구의 살림살이도 팍팍해지고 있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6일 발표한 '2024년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광역시에 거주하고 독립적 경제활동 중인 25∼59세 남녀 1인 가구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온라인)한 결과, 54.8%가 "부수입 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2022년 같은 조사 당시(42.0%)와 비교해 부수입 활동 비율이 2년 사이 12.8%포인트(p)나 높아졌다. 부업의 배경으로는 여유·비상 자금 마련(38.7%), 시간적 여유(18.7%), 생활비 부족(13.2%) 등이 꼽혔다. 생활비와 대출 상환의 비중은 2년 전보다 각 2.1%p, 1.8%p 늘..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트럼프 시대, 환율 1400원 고착화 우려…“유연성 필요”_11월 18일

[비즈니스 NEWS] 2조 짬밥 시장 열린다.. ‘軍침’ 흘리는 식품업계올해부터 군 급식 민간 위탁 시장에 대기업 진입이 허용되면서 군 급식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선두 주자였던 풀무원(017810)과 동원홈푸드에 이어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등이 시장에 진출하고 더본코리아(475560)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군 급식 시장규모는 대략 2조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6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전체 급식 시장의 3분의 1 수준이다.국방부는 기존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던 군납 품목을 내년부터 완전 경쟁 조달로 전환한다. 지난해 경쟁입찰 비율을 50%로 확대했고, 올해 70%로 확대한 이후 2025년 전면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군부대 납품 시장은 그간 대기업의 진출..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5개월 만에 ‘멈춤’…인천도 상승세 끝_11월 15일

[비즈니스 NEWS]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5개월 만에 ‘멈춤’…인천도 상승세 끝전국 아파트값이 5개월 만에 멈춰섰다. 정부가 지난 9월부터 시행한 스트레스 DSR 2단계로 인해 매수심리가 눈에 띄게 위축된 탓이다. 특히 인천도 7개월 만에 보합전환되며 수도권 전역에서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0.00%)로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보합세를 보인 것은 지난 6월 둘째 주가 마지막으로 22주 만에 처음이다.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0.06% 상승하며 3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07%)에 비해 축소됐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는 ..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백화점 vs 편의점"…매출 1위 뒤바뀔까_11월 13일

[비즈니스 NEWS] "백화점 vs 편의점"…매출 1위 뒤바뀔까유통업계가 올해 3분기 성적표를 잇따라 받아든 가운데 업태별 명암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침체 장기화 속에 백화점 수익성은 주춤한 반면, '다품종 소량판매'를 앞세운 편의점은 준수한 실적을 냈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편의점이 백화점의 매출 규모를 앞지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백화점의 실적 부진 원인으로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을 꼽는다. 여기에 지난 9월 말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간절기 의류 판매 부진 여파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9월 유통업계 매출 분석'에 따르면 백화점은 대부분 패션 상품군에서 소비 감소를 경험했다.편의점 업계는 고물가 시대 소형화된 식품·생필품 위주로 인..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트럼프 귀환에 천장 뚫은 비트코인…"황금기 시작됐다"_11월 11일

[비즈니스 NEWS] “베트남 여성과 결혼했어요”···다문화 혼인 비중 13년 만에 ‘최대’지난해 결혼한 10쌍 중 한 쌍은 다문화 혼인으로 집계됐다. 엔데믹 이후 국제결혼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다문화 혼인 비중은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문화 이혼 역시 13년 만에 증가했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결과’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2만431건으로 1년 전보다 17.2%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10.6%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늘었다. 2010년(10.8%)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다문화 혼인 비중은 2019년 10.3%였다가 코로나 펜데믹이 발생한 이듬해 7.6%로 떨어졌다. 이후 2021년 7.2%로 바닥을 찍은 ..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트럼프 승리 선언에 한국 산업계 긴장감 커진다_11월 8일

[비즈니스 NEWS] 트럼프 승리 선언에 한국 산업계 긴장감 커진다미국 차기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한국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 집권 1기에서 경험했던 고율 관세와 통상압박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한국의 주력 수출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6일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2025년 1월 취임과 동시에 모든 교역국에 대한 관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측됐다.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우선 미국 내 현지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망 재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관세 인상에 대..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그린벨트 해제 택지' 관건은 속도…정부는 "5년 후 첫 분양"_11월 6일

[비즈니스 NEWS] '그린벨트 해제 택지' 관건은 속도…정부는 "5년 후 첫 분양"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 등에 짓는 아파트를 2029년 첫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5일 밝혔다. 지금으로부터 5년 뒤 분양하고 7년 뒤엔 첫 입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것으로, 토지 보상 등 절차를 얼마나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총 5만가구 규모의 4개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며 '2026년 상반기 지구 지정,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라는 시간표를 제시했다.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새로 발표한 4곳의 후보지는 상대적으로 지장물이 적고, 농지로 사용되는 곳이 많다"며 "다른 공공택지지구보다 빠른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적과 동침'도 불사…삼성전자, 엔비디아 업고 반전 이룰까_11월 4일

[비즈니스 NEWS] 그나마 수출은 좋았다...10월 수출액 역대 최대치 찍어10월 우리나라 수출액이 575억 달러로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1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전년 동기 대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한 575억2,000만 달러, 수입은 1.7% 증가한 543억5,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1억7,000만 달러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역대 10월 중 가장 높은 기록으로 올해 8월부터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지난달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0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신세계 정유경 회장 승진…이마트-백화점 계열분리 공식화_11월 1일

[비즈니스 NEWS] "셋 다 웃는 게 얼마만이냐"…조선3사 13년 만에 동반흑자 눈앞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탄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연간 기준 13년 만에 동반 흑자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발목을 잡은 저가 수주를 털어내고 LNG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한 결과다. 선별 수주로 3년치 이상의 일감을 채운 만큼 당분간 흑자 기조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010140)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199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333억 원으로 2015년부터 이어진 연간 적자행진을 마감했다.최근 시황은 중장기 실적 상향에 긍정적이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해..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20대 10명 중 4명 비정규직 ‘역대 최고’…“고용 악화 선행 지표”상충'_10월 30일

[비즈니스 NEWS] 20대 10명 중 4명 비정규직 ‘역대 최고’…“고용 악화 선행 지표”20대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4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살 이상 고령층을 제외하면 최근 10년새 다른 연령층의 비정규직 비율에는 큰 변화(2% 포인트 미만)가 없었는데, 유독 20대에서만 10%포인트 넘게 비정규직 비중이 급증했다. 20대 임금근로자 가운데 정규직 비중은 줄어든 반면 불안정한 시간제 일자리 비중이 2배로 늘어난 결과다.2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20대 임금근로자(338만9천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146만1천명(43.1%)으로 1년새 2.8%포인트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8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