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스토리 244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신세계 정유경 회장 승진…이마트-백화점 계열분리 공식화_11월 1일

[비즈니스 NEWS] "셋 다 웃는 게 얼마만이냐"…조선3사 13년 만에 동반흑자 눈앞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탄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연간 기준 13년 만에 동반 흑자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발목을 잡은 저가 수주를 털어내고 LNG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한 결과다. 선별 수주로 3년치 이상의 일감을 채운 만큼 당분간 흑자 기조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010140)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199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333억 원으로 2015년부터 이어진 연간 적자행진을 마감했다.최근 시황은 중장기 실적 상향에 긍정적이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해..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20대 10명 중 4명 비정규직 ‘역대 최고’…“고용 악화 선행 지표”상충'_10월 30일

[비즈니스 NEWS] 20대 10명 중 4명 비정규직 ‘역대 최고’…“고용 악화 선행 지표”20대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4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살 이상 고령층을 제외하면 최근 10년새 다른 연령층의 비정규직 비율에는 큰 변화(2% 포인트 미만)가 없었는데, 유독 20대에서만 10%포인트 넘게 비정규직 비중이 급증했다. 20대 임금근로자 가운데 정규직 비중은 줄어든 반면 불안정한 시간제 일자리 비중이 2배로 늘어난 결과다.2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20대 임금근로자(338만9천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146만1천명(43.1%)으로 1년새 2.8%포인트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8월 기준..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은행 임직원 가족·친인척 부당대출 관리, 개인정보보호법 '상충'_10월 28일

[비즈니스 NEWS] '금배추' 시대...대형마트, '절임배추' 20㎏ 한 박스 2만원대로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배추와 무 등 가격이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추석까지 이어진 폭염에 폭우 등 기상악화까지 겹치며 작황이 부진해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배추·무 등에 대한 공급을 늘리고 대형마트는 김장 재료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김장 물가 방어'에 나섰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일 기준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포기 당 평균 876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5103원)과 비교하면 71.6% 비싸고 평년(4912원)보다 78.3% 높다. 이렇다 보니 배추는 ‘금(金)배추’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김장 비용이 평년보다 두 배 더 들어갈 것으로 ..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아이울음' 9년만에 플러스 가나…'0.7명의 늪' 출산율 바닥론_10월 25일

[비즈니스 NEWS] '아이울음' 9년만에 플러스 가나…'0.7명의 늪' 출산율 바닥론'역대급 저출산'이 바닥을 다지는 양상이다. 출생아수가 2분기에 이어 7~8월에도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연간 0.7명대까지 추락한 합계출산율의 반등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밑도는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더는 떨어지기 어려운 수준까지 주저앉은 탓에 기술적으로 반등한 측면도 있는 만큼,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23일 통계청의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출생아수는 2만98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천124명(5.9%) 늘면서 두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월별로 보면, 4~5월 연속으로 늘었던 출생아 수가 6월에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흐름이다..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IT서비스 빅4, 호실적 전망에도 '내부거래' 골칫거리_10월 23일

[비즈니스 NEWS] 북한군까지 불러들인 러시아, 한국에 2800억 빚 안 갚았다우리 정부가 33년 전 러시아(당시 옛 소련)에 경제협력 차관 명목으로 빌려준 돈 가운데 2,800억여 원을 아직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러시아의 차관 상환도 기약 없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옛 소련 시절인 1991년, 우리나라로부터 빌린 14억7,000만 달러(현재 환율로 약 2조200억 원) 가운데 현재까지 2억1,000만 달러(약 2,886억 원)를 갚지 않았다.원리금 상환이 중단된 시점은 지난해 6월로, 옛..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증시 불확실성 커진다_10월 21일

[비즈니스 NEWS] "조리 로봇의 시대"…프랜차이즈마다 푸드테크 '열풍'프랜차이즈 업계에 푸드테크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며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조리 로봇들은 매장별 맛의 일관성 유지는 물론, 반복 작업의 자동화와 조리 환경의 안전성 강화에 기여하며 '일석사조(一石四鳥)의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푸드테크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식품산업 전반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는 매장 인력 효율화를 위해 올해 초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인 네온테크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7개월간의 연구 개발 끝에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을 도입했다.다양한 평가와 검증 테스트를 거..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입주가 코앞인데"… 잔금대출 막힌 분양자들 망연자실_10월 18일

[비즈니스 NEWS] "입주가 코앞인데"… 잔금대출 막힌 분양자들 망연자실최근 은행을 중심으로 금융권이 가계대출을 옥죄는 상황에서 정부가 정책자금 대출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입주를 앞둔 실수요자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계약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고금리 대출을 받는가 하면 문재인 정부 시절의 '대출난민'이 재현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택대출 한도 및 기준 강화로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둔 수분양자들의 타격이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주택매매를 위해 그동안 사용했던 수단들을 사용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대표적인 게 잔금대출이다. 입주일에 맞춰 20% 가량의 잔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그동안은 은행권의 잔금대출을 활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20주년 맞은 '지스타'…韓 게임사부터 구글·스팀도 합류_10월 17일

[비즈니스 NEWS] 위기의 K-배터리, 올해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의 7.5배 올해 상반기 국내 배터리 3사가 영업이익의 7.5배 가까이를 이자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수익성이 줄어든 반면 그동안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진행해왔던 막대한 투자에 대한 대가를 꾸준히 치러야 하는 탓이다. 내년에도 캐즘이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지 국내 배터리 3사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1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배터리 3사의 이자비용 합계(연결 기준)는 813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 기간 3사의 영업이익 합계가 1086억원임을 감안하면 배터리 판매로 얻은 수익보다 이자로 지출한 돈이 7.5배 많은 셈..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미성년자도 편의점서 주류 수령?…구멍 뚫린 '스마트오더'_10월 16일

[비즈니스 NEWS] 미성년자도 편의점서 주류 수령?…구멍 뚫린 '스마트오더'온라인에서 주류를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가는 '주류 스마트오더'가 주문자 본인 확인 절차를 소홀히 해 자칫 미성년자의 주류 구입 수단으로 오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소비자원은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제공하는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10일 공개했다.2020년 4월 개정된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는 스마트오더로 구입한 주류는 주문자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미성년자의 대리 수령 등을 막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원의 현장 조사 결과 매장에서 수령자의 신분증을 확인한 곳은 보틀샵, 와인그랩, 홈플러스 주류이지픽업 등 3곳에 불과했다. 미성년자가 마..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늦더위에 에어컨으로 버텼는데 ‘전기료 할인’ 끝…이달 ‘요금 폭탄’ 맞나_10월 15일

[비즈니스 NEWS] 늦더위에 에어컨으로 버텼는데 ‘전기료 할인’ 끝…이달 ‘요금 폭탄’ 맞나지난달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9월 가운데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과 열대야가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냉방용 전기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9월부터는 여름철에 적용되는 전기요금 할인도 없어져 일반 가정의 9월분 전기요금 부담은 예년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9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달 최대 전력수요는 평균 78GW(기가와트)로 지난해 같은 달(73.5GW)보다 약 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지난달 평균 최대 전력수요는 여름인 지난 7월 평균 최대 전력수요인 80.5GW에 육박하는 수준이다.역대 9월 사상 최대 전력수요 기록은 이른바 ‘가을 폭염’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