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NEWS] "셋 다 웃는 게 얼마만이냐"…조선3사 13년 만에 동반흑자 눈앞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탄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연간 기준 13년 만에 동반 흑자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발목을 잡은 저가 수주를 털어내고 LNG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한 결과다. 선별 수주로 3년치 이상의 일감을 채운 만큼 당분간 흑자 기조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010140)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199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333억 원으로 2015년부터 이어진 연간 적자행진을 마감했다.최근 시황은 중장기 실적 상향에 긍정적이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