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스토리/뉴스 큐레이션 241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직장 다니는 배우자 월급으로 적자 메워"... 자영업 연체 '역대 최대'_7월 5일

[비즈니스 NEWS] "직장 다니는 배우자 월급으로 적자 메워"... 자영업 연체 '역대 최대'울 시내에서 9년째 카페를 운영하는 50대 A씨는 하루하루 조여 오는 대출 연체 공포에 시름이 깊다. 1, 2년 새 원리금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이다. 영업이 제한됐던 코로나19 기간 월세 등 고정비용을 충당하느라 받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거치기간이 끝난 게 결정적이었다. 코로나19만 버티면 평균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숨 돌릴 틈 없이 고금리·고물가 충격이 몰아닥쳤다. 원두, 설탕 등 원재료 가격과 이자 비용은 치솟는데, ‘런치플레이션’ 여파로 인근 회사원 손님의 카페 발길이 뚝 끊겨버린 것이다. A씨는 “코로나 때 매출이 이전의 60%였다면 지금은 그보다 못한 50% 수준”이라며 “두..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딥페이크 우려에…유튜브, 생성AI 영상 '삭제 요청' 허용 _7월 4일

[종합 NEWS] 장마 시작부터 강수량 평년 2배...2일에 큰 비 온다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19일 제주도부터 장마가 시작된 뒤로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간 29일까지 평년 강수량의 약 2배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장맛비는 주로 제주도와 부산·경남, 전남 등 남부 지방에 집중됐다. 3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호우·강풍 피해와 관련된 신고 4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5시21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공사장 펜스가 날아가 소방당국이 안전조처했다. 전날 저녁 8시7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고, 밤 11시38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LG전자, 구글과 협력해 생성형 AI 로봇 시대 연다 _7월 3일

[비즈니스 NEWS] "SNS 대신 채팅으로 일상 기록"…'숏폼' 이어 '숏챗'이 뜬다영상에 이어 텍스트 콘텐츠 시장에서도 숏폼(15~60초짜리 짧은 콘텐츠)이 대세가 되고 있다. 호흡이 짧은 채팅형 콘텐츠가 1020세대를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모양새다. 길이가 짧다는 의미의 ‘숏(short)’과 채팅의 ‘챗(chat)’을 결합한 ‘숏챗’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26일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도플 운영사 루시드랩에 따르면 도플 이용자 중 50%는 1020세대다. 도플은 익명의 이용자가 채팅방을 개설하면 다른 이용자가 무작위로 들어가 대화하거나 관전하는 앱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벼운 소통을 즐기는 잘파(Z+알파)세대가 몰려들면서 채팅방 숫자가 월평균 225% 늘고 있다”고 말했다. 도플은 카카오톡 오픈..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오픈AI 연이은 스타트업 인수…타깃은 기업 시장_7월 2일

[종합 NEWS] 중국 창어 6호, 희귀한 '달 뒷면 암석' 채취해 귀환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사상 최초로 아직 미지의 공간인 달 뒷면에서 채취한 암석 샘플을 싣고 지구로 귀환하는 데 성공했다. 창어 6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거의 2달에 걸친 위험했던 임무를 마치고 북부 네이멍구 지역 사막에 착륙했다. 과학자들은 이 월석 샘플을 통해 행성 형성 과정을 둘러싼 중요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중국은 지난 2019년 전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으며, 현재까지 달 뒷면에 착륙한 국가는 중국뿐이다. 지구에서 반대편인 이 뒷면은 지구와의 거리는 물론 평평한 부분이 거의 없고, 거대한 분화구가 가득한 까다로운 지형으로 인해 접근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곳엔 물, 산소, 수..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AI 기본법 속도 붙나…‘국회 AI 포럼’ 출범_7월 1일

[비즈니스 NEWS] 경제6단체 "한국 상속·증여세 부담 세계 최고…개선 필요"우리나라의 상속·증여세 부담이 지나치게 높아 기업의 경영 활동이 위축되고 기업 가치가 훼손된다면서 경제 6단체가 세제개 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 기업연합회는 '상속·증여세 개편, 백년기업 키우는 열쇠' 자료집을 공동 발간해 다음 달부터 정부와 국회, 회원사 등에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단체들은 자료집에서 국내 상속·증여세 부담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상속·증여세의 명목 최고세율은 50%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일본(55%)에 이어 2위다. 다만 주식 상속 시 최대 주주에 적용되는 20%의 할증 평가를포함하면 실질적인 최고세율..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거침없는 ‘K방산’, 하반기 美 본토까지 출격_6월 28일

[비즈니스 NEWS] 거침없는 ‘K방산’, 하반기 美 본토까지 출격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이 글로벌 무기 시장의 지형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각국의 무기 구매에 정치·외교적 변수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방산업계는 이러한 변수에 최대 수혜자 중 하나로 거론된다.특히 유럽에서 선전하고 있는 국내 방산업계가 최근에는 수출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심지어 방산 시장에서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미국을 비롯, 다양한 국가와 수출을 논의중인 만큼 올해는 방산 수출국 다각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는 사상 최초로 방산 수출 200억달러(약 27조 81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기사 바로보기: 거침없는 ‘K방산’..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성능? 호환성?’ AI(인공지능) PC 시대, 선택의 기준은?_6월 27일

[종합 NEWS]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 태극기 게양대 추진 논란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며 100m 높이에 태극기가 게양되는 대형 조형물 건립을 추진한다. 광화문광장 태극기 상시 설치는 과거에도 추진됐다가 박원순 전임 시장 때 무산된 바 있어 향후 정치적 논란이 예상된다.서울시는 25일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세종문회회관 인근 세종로공원에 대형 태극기가 중심이 된 국가상징조형물과 또 다른 상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태극기 국가상징조형물은 예술성과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빛 기둥과 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와의 협의로 설치가 결정된 ‘꺼지지 않는 불꽃’은 일상에서 호국 영웅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의 역할을 한다.국..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TV 가전’ 최고기업 LG전자, 미국에서 깜짝 놀랄 일(?) 저질렀다 _6월 26일

[종합 NEWS]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22명 사망 ‘최악 참사’경기 화성시 소재 리튬전지 제조업체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해 근무 중이던 노동자 22명이 숨졌다. 특히 숨진 노동자 대부분이 중국 등에서 온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국내 화학공장 화재 역사상 최악의 인명피해를 냈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해 범정부적인 대응에 나섰다. 경찰과 검찰은 각각 수사본부를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공장인 아리셀에서 화재가 발생해 총 2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아울러 연락 두절된 실종자가 1명 추가돼 인명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기사 바로보기: 화성 리튬전지 공장..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LGD, 직원에게 ‘AI 비서’ 제공…“수개월 소요 업무, 초 단위 단축”_6월 25일

[종합 NEWS] 미분양 주택 쌓여가는데도…공급가뭄은 갈수록 심화고금리 기조 속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7만가구를 넘어섰다. 미분양 주택은 남아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택 공급부족 문제는 점차 심화하는 모습이다. 1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7만1997가구로 한 달 전보다 10.8%(7033가구) 들었다. 집값 급등기인 2021년 당시(1만5798가구)와 비교하면 불과 3년 만에 4배 이상 미분양 물량이 급격하게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1만2968가구로 한 달 전보다 6.3%(774가구)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축소 보고했을 가능성이 커 실제 미분양 물량은 10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LG유플러스-코레일-아이오로라,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ㆍ통신 패스 선봬_6월 24일

[종합 NEWS]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휴진…빅5 중 세 곳 돌아섰다서울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가면서, 다른 대학병원 교수의 동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7월4일부터 최소 1주일 휴진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서울대병원 교수들처럼 휴진은 하지만 중증 환자 등의 진료를 유지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한 집단 휴진의 개원의 참여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린다.서울아산병원(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7월4일부터 휴진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른바 ‘빅5’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27일부터)에 이어 세번째다. 이날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서울아산병원 교수 369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