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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오픈소스 AI 표준 되겠다"…메타, 최신 AI모델 '라마3.1' 출시_7월 29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7. 29. 10:00

 

 

 

[비즈니스 NEWS] "인기색상은 몇달 기다려주세요"…이유식 의자 없어 못 판다

"제가 판매하면서도 비싸다고 느낄 때가 있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인기 색상의 경우 제품을 받는 데까지 5~6개월까지도 걸립니다. 베이비페어 행사에서도 비싼 제품들이 더 인기라고 하더라고요."

내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6명으로 전망되는 등 저출산이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고 있지만 아동 관련 시장은 호황이다.

24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2조4490억원으로 2020년(1조8410억원)보다 33%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0∼14세 인구는 630만6000명에서 570만5000명으로 10% 가까이 줄었다. 내년 국내 키즈산업 시장 규모는 5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중에서도 고가의 '프리미엄' 육아용품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아이를 한 명만 낳는 대신 아낌없이 지원하는 '골드 키즈'와 부모, 양가 조부모, 이모, 고모 등 10명의 가족이 한 아이에게 지갑을 연다는 '텐포켓' 현상이 반영된 탓이다.

200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2012년 한국지사를 설립한 노르웨이 브랜드 스토케는 저출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1~2022년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2022~2023년에는 40% 오른 수치를 유지하면서 추가로 10%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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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따따블은 옛말” 공모가 또 하회…시들해진 IPO시장

최근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하회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따따블 종목이 속출하던 연초와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공모주 투자 열기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다.

앞서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들이 상장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점도 기술특례 기업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지난 2월 기술특례 상장한 주사전자현미경(SEM) 제조기업인 코셈은 올 1분기 적자 전환했다. 지난 2월 상장 과정에서는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26억3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1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상장한 종목들이 공모주 과열 양상이 식으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업종별, 종목별로 옥석가리기 현상은 더 심화되고 있고 하반기에 중대형 IPO 대기 물량이 많이 있기 때문에 공모주 시장 흐름은 좀 더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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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오픈소스 AI 표준 되겠다"…메타, 최신 AI모델 '라마3.1' 출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했다. 이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오픈AI·구글 등 경쟁사들과 다른 오픈소스 모델이다. 높은 성능과 무료라는 점을 앞세워 AI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메타는 23일(현지시간) 새로운 버전의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3.1’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최신 버전의 라마는 지난 4월 출시된 ‘라마 3’ 이후 3달만이다. 메타는 “이번 모델은 이전 버전보다 더 많은 데이터로 학습돼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며 “더 크고 강력한 AI 모델을 활용하려는 기업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마3.1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지원 가능 언어에 8개의 언어가 추가됐다. 이용자가 사람의 외모 등을 설명하면 실제 사진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도 생겼다. 메타는 라마3.1이 AI 모델 평가 테스트인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MMLU)’에서 오픈AI의 ‘GPT-4o’, 앤스로픽의 ‘클로드3.5 소네트’를 능가했다고 강조했다. 메타는 최신 AI 모델도 오픈소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날 몇몇 테크기업들은 폐쇄형 모델을 개발하고 있지만 오픈소스가 그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향후 출시될 라마 모델이 업계에서 가장 진보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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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NEWS] 장마 뒤잇는 '이것' 초비상...올해 최다 경신할 듯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는 5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492명보다 88명이나 더 많은 수치다.

온열질환은 높은 온도와 습도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사병은 체온 조절 기능이 상실되어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의식 저하나 혼수 상태가 발생하는 심각한 증상이다. 열실신은 열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일시적인 의식 소실과 어지러움이 나타나며, 열탈진은 과도한 발한으로 인해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져 피로감, 어지러움, 무기력함을 유발한다. 특히 노약자와 영유아에게 치명적이다.

온열질환자는 2020년(1078명)부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23년 온열질환자 수는 2818명으로, 2022년(1564명)의 1.8배였다. 사망자도 2022년(9명)보다 3.6배 많았다. 지난해 온열질환자 누적 현황을 일자별로 분석해 보면, 장마가 종료된 시점부터 온열질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한 만큼 올해 역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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