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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터질게 터졌다” 티몬, 현금 유동성 고작 80억 ‘완전 자본잠식’ 상태_7월 25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7. 25. 10:00

 

 

[종합 NEWS] “터질게 터졌다” 티몬, 현금 유동성 고작 80억 ‘완전 자본잠식’ 상태

싱가포르 기반 e커머스 큐텐그룹의 자회사로 정산금 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티몬이 자본잠식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몬의 2022년 기준 자본총액은 -6386억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부채총액은 7859억 원으로 전년(6504억 원) 대비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는 7193억 원으로 22% 늘었고, 단기간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1309억 원으로 22% 줄었다. 2022년 이전부터 당장 갚아야 하는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티몬은 지난해부터 판매자들에게 제대로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티몬이 보유한 현금 역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2021년 기준 555억 원이던 현금(보통예금)은 2022년 80억 원으로 급감했고, 그중 16억 원은 지급보증서 발급을 위한 담보가 잡혀있는 상태다. 담보를 제외하면 쓸 수 있는 현금은 단 60여억 원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업계 관계자는 “티몬은 현금 유동성이 약화하자 선불충전금과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식으로 이른바 ‘돌려막기’를 해왔는데 한계에 이른 것 같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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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NEWS] 패션업계, '밸류업'...잇단 자사주 매입·소각

고물가 등 계속된 경기 침체로 불황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패션업계가 올 들어 자사주 취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의 실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달 약 2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16만2469주를 매입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매입 기간은 최대 3개월이다. 앞서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달 공시에서 연말까지 총 4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취득한다는 내용의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 계획을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1월 최대 주주인 박영준 대표가 창사 이래 최초로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주주 친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스노우피크를 운영하는 감성코퍼레이션도 이달 김호선 대표가 자사주 13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3573원으로, 이는 4억6000만원 규모다. 앞서 감성코퍼레이션는 지난 4월 47만3684주, 약 1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후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전량 소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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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과자부터 보양식까지”…진화 거듭하는 펫푸드 시장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며 식품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단순한 반려동물의 먹거리를 넘어서 질병을 예방 및 면역력 강화 등 기능성 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2010년 4154억원에서 2022년 1조7610억원까지 매년 12.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8년에는 2조4921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반려동물 브랜드 ‘풀무원아미오’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바른먹거리'를 슬로건으로 내건 풀무원아미오는 동물복지 원료 및 신선한 원재료로 만드는 ‘자연담은’과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건강담은’ 라인을 갖췄다.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브랜드 목표다.

자연담은 라인의 대표 제품은 자연담은 과자 3종이다. 자연담은 과자는 풀무원 대표 제품 두부·달걀·나또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 먹거리 식품을 사용해 영양은 물론 식감과 맛을 고려한 설계로 반려견의 기호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늘어나며 관련 식제품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식품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펫푸드가 각광 받는 상황에서 고품질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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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상장 시동 거는 AI 스타트업들, ‘제조’가 통했다

'수익성 부재'를 이유로 코스닥 상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AI 스타트업 업계에 이례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제조' 키워드를 내세운 AI 스타트업들의 코스닥 상장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것.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마키나락스는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청구했다. 지난 5월에는 한국거래소 혁신기술기업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비전 AI 기반 영상 인식 솔루션 기업 스트라드비젼 또한 지난 5월 한국거래소의 기술성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올해 9월~10월 중 KB증권을 주관사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씨메스는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4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며 현재 상장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씨메스 또한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의 기술성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모두 제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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