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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오픈AI '반값 챗GPT' 내놨다…"성능 기존 모델보다 뛰어나"_7월 22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7. 22. 10:00

 

 

[비즈니스 NEWS] 복숭아, 수박 제치고 여름 대표과일… AI로 선별-검수 “맛도 매출도 늘어”

16일 오후 2시 경북 청도군의 ‘문현준 농가’에선 농가주 문현준 씨를 포함한 직원들이 다 익은 황도 복숭아를 수확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수확 적기를 맞이한 복숭아들은 분홍빛과 특유의 잔털을 은은하게 뽐냈다. 농장 관계자는 “올해는 과일이 익는 5월에 날씨가 좋아 복숭아 수확량도 많고 당도도 평년보다 1Brix(브릭스)가량 높았다”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곳에서 수확된 복숭아들은 APC센터(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 이동해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으로 검수 과정을 거친다. 복숭아가 들어가자마자 초고속카메라가 과일의 모든 단면 사진을 찍고 과일 겉면에 있는 흠결을 찾아내 핵할, 탄저, 파과(부서짐) 등 27개 기준을 가지고 문제 있는 과일을 골라낸다. 흠결과로 분류된 과일을 쪼개 보니 겉이 멀쩡했던 복숭아 내부는 씨가 갈라져 있었다. 안병철 청도농협 유통센터장은 “소비자들이 매끈하고 맛있는 복숭아를 맛보게 된 건 농가의 노력과 AI 선별 과정 덕분”이라며 “기기를 통해 당도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좋은 품질의 과일을 구분·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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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디지털 전환' 속도 내는 은행권···'금융 AI' 활용 어디까지 왔나은행권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 사례가 늘고 있다. 신용평가와 자산관리는 물론이고 내부통제 관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AI가 속속 도입되는 추세다. 다만 일각에선 AI가 은행권의 새로운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며 금융당국의 적절한 규제와 사회적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전날 열린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서 "디지털은 금융과 불가분의 관계이자 금융회사 생존의 필수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도 "디지털 환경에 부합하지 않는 규제를 개선하고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시장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금융당국이 AI 중심의 디지털 금융혁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중은행들도 잇따라 AI를 도입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챗봇(AI 은행원 등), 신용평가, 자산관리 부문 등에서 AI 관련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지난 12일 신한은행은 AI를 활용해 이상 외화 송금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지난해 12월 자체 AI 모델을 개발한 신한은행은 올해 5월부터 AI 기반 이상 외화 송금 탐지 프로세스를 시범 운영 해 왔다. AI 도입을 통해 외환 분야의 내부통제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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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오픈AI '반값 챗GPT' 내놨다…"성능 기존 모델보다 뛰어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이용 가격은 반값 미만으로 떨어뜨린 소형 모델을 선보였다. 오픈AI는 18일(현지시간) 챗GPT 소형 모델 'GPT-4o 미니'를 공개했다. 기존 GPT 모델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개발할 경우 상당한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에 소형 모델을 앞세워 저렴한 비용과 빠른 속도로 GPT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GPT-4o 미니는 지난 5월 공개된 'GPT-4o'의 소형 모델이다. 이용가격은 입력 토큰(단어·문장 기본 단위) 100만개당 0.15달러, 출력 토근 100개당으로는 0.6달러다. 이전 버전인 'GPT-3.5 터보' 이용가격과 비교하면 6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GPT-4o는 지난해 10월까지의 지식·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비영어 텍스트 처리도 비용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GPT-4o과 동일한 언어 범위를 지원하고 함수 호출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 개발자가 외부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작업을 수행하는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PT-3.5 터보나 기타 소형 모델보다 멀티모달 추론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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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NEWS] 이마트, PB 피코크 가격 내리고 전진 배치…노브랜드처럼 '박리다매' 전략으로 승부수이마트가 자체 식품 브랜드(PB)인 피코크 제품 가격을 5~40% 내린다. 제품당 이익은 크지 않지만 더 많이 팔면 이익이라는 노브랜드의 '박리다매' 전략을 이마트도 따르는 셈이다. 이런 판매 방식 뒤에는 이마트가 실적을 반등시켜야 한다는 위기감, 식품 제조사와 맞붙어도 승산 있다는 자신감 등이 복합적으로 깔려있다.이마트는 19일부터 피코크 제품 700여 개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00여 개 가격을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가 2013년 출시한 피코크는 고급 간편 가정식을 지향하고 있다. 이마트는 할인 행사를 통해 피코크 제품값을 일시적으로 낮췄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가격을 아예 떨어뜨렸다. 인하 품목 가운데 100여 개는 20% 이상 내려간다.인하 폭이 가장 큰 제품은 3,980원짜리 에이클래스 슬라이스 치즈로 기존 7,890원에 비하면 거의 절반 가격이다. 밀푀유나베 소불고기 1만9,800원→1만6,800원 등 밀키트, 포기김치 3.3kg 2만6,800원→1만9,900원 등 필수 식품을 비롯해 냉장 국·탕, 냉동 볶음밥도 현재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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