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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똑똑해지는 쇼핑 공간"…AI 두르는 백화점_7월 18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7. 18. 10:00

[종합 NEWS] 시간당 100㎜ '극한호우' 수시로…'폭 좁은 비구름대' 원인

올해 장마의 특징은 짧은 시간 내 한정된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는 이른바 '띠 장마'의 양상을 보인다는 점이다.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해당 비구름대가 속한 지역에는 마치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폭우가 내린다 폭 좁은 비구름대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100㎜가 넘는 극한 호우가 수시로 쏟아지고, 비구름대를 피한 지역에는 폭염이 찾아오는 '극과 극' 날씨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을 보면 이번 장마철 가장 비가 거세게 내린 시점과 지역은 10일 자정 전후 전북 군산시 어청도로 146.0㎜가 불과 1시간 내 쏟아졌다.

하루 중 1시간 강수량 최대치가 100㎜가 넘은 사례는 17일 오전 경기 파주시(오전 6시 3분부터 1시간에 101.0㎜)와 의정부시 신곡동(오전 7시 22분부터 1시간에 103.5㎜)을 비롯해 이번 장마철 들어 현재까지 8번이다. 일 최대 1시간 강수량이 100㎜에는 못 미쳤지만 90㎜ 이상인 사례도 6번에 달한다. 최근 5년 사이 장마철 1시간 강수량이 100㎜ 이상인 사례가 기록된 적 2019년, 2020년, 2022년 등 3개년이다. 발생 연도만 보면 장마철 1시간에 100㎜ 이상 비가 쏟아지는 일이 드물지 않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사례 수를 보면 2019년은 1번, 2020년은 5번, 2022년은 2번에 그친다. 역대 장마가 가장 길었던 2020년도 총 5번이었는데, 올해는 장마가 끝나기도 전에 이미 8번에 달했다. '집중호우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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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NEWS] "똑똑해지는 쇼핑 공간"…AI 두르는 백화점

백화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두르고 똑똑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업무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이 쉽고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올리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생성형 AI가 사내 업무를 개선하는데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선제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롯데백화점은 사내 업무를 다각도로 분석해 업무 개선도가 높은 분야에 생성형 AI를 우선 적용한 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업무 매뉴얼에 대화형 AI 챗봇을 도입한다. 100개가 넘는 방대한 사내 업무 매뉴얼을 5개로 유형화한 후 롯데그룹 AI 플랫폼인 '아이멤버'(Aimember)를 기반으로 챗봇을 운영한다. 챗봇은 사용자가 질문하면 AI가 질문에 맞춰 복지제도, 경리/회계, 상품 진열, 식품위생 등의 카테고리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 정보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차별화 'AI 솔루션' 도입을 추진한다. 이달 중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등 총 18개 점포에 AI 기반의 청소 로봇을 투입하고 하반기에 AI 알고리즘에 기반한 지능형 CCTV를 도입해 경비와 안전관리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초 리얼타임 콘텐츠 및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 기업 '자이언트스텝'(GIANTSTEP)의 AI를 활용한 광고 디자이너 '원스텝' 도입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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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NEWS] 지지부진하던 비트코인, 6만달러대 회복…이번엔 트럼프 피습 효과

 

이달 초부터 5만 달러대로 추락한 비트코인이 6만 달러대로 다시 회복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유세 중 총기 피격을 당하면서 이례적으로 시세가 회복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앞서 도널드 전 대통령은 지난달 "가상화폐 대통령(Crypto president)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가상자산 업계 적극적인 지원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총기 피격 사건을 통해 미 전역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이러한 기대감이 발생한 것으로 유추된다.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6만2910달러(한화 약 870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5만9893달러·약 8283만원) 대비 5.03% 증가한 수치이며, 일주일 전(5만5634달러·약 7694만원) 대비 무려 13.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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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아이스크림도 만들어요”…AI로 미래 그리는 유통가

유통가에 AI 바람이 불고 있다. 물건 선별, 리뷰 추천, 아이스크림 만들기까지 AI 역량을 활용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AI 활용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기업은 롯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초 신년사에서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왔다”며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한 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최근 롯데백화점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방위적인 업무 혁신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우선 업무 매뉴얼에 대화형 AI 챗봇을 도입한다. 100개가 넘는 방대한 사내 업무 매뉴얼을 5개로 유형화해 롯데그룹 AI 플랫폼인 '아이멤버'(Aimember)에 기반한 챗봇을 운영한다.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맞춰 복지제도, 경리·회계, 상품 진열, 식품위생과 같은 부문의 정보를 스스로 찾아 제공한다. 거기에 게시판 형태의 기존 업무 매뉴얼에 비해 검색 시간이 90% 이상 단축되는 것은 물론 오류가 있는 답변 가능성도 최소화했다. 이달부터는 사내 업무용 협업 도구인 '잔디'에도 챗GPT를 탑재했다. 임직원 5000명이 활용하는 잔디에 아이멤버의 챗GPT 기능을 적용해 광고 문구 생성, 파트너사 맞춤형 이메일 작성, 문서 요약·번역 등의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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