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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코로나 이후 최악의 ‘블랙먼데이’...코스피·코스닥 동반 폭락 ‘패닉’_8월 6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8. 6. 10:00

 

 

[비즈니스 NEWS] '투쟁 장기전' 전삼노, 삼성전자 '사무직노조'와 통합

총파업 돌입 25일 만에 현업에 복귀한 삼성전자의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장기 투쟁'을 예고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제1노조인 사무직노조와 통합했다. 전삼노는 5일 오후 삼성전자 1노조인 사무직노조와 통합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삼노는 사무직노조를 흡수하며 1노조가 된다. 전삼노는 2019년 11월 출범한 4번째 노조로, 원래는 4노조로 통했다.

이번에 전삼노와 합병하는 사무직노조는 삼성전자 소속 사무직 직원 2명의 주도로 지난 2018년 2월 출범한 삼성전자의 첫 정식 노조다. 노조 순위는 노조 창립 순서로, 교섭과는 관련성이 없다. 사무직노조 조합원이 10명이 채 안 된다. 전삼노 조합원 수가 전체 직원의 30%인 3만6000명 수준으로 삼성전자 5개 노조 중 가장 많아 사실상 사무직 노조를 흡수 통합하는 형식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첫 노조인 사무직 노조와의 통합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 통합 노조 측은 "이번 통합은 삼성전자 노동조합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동시에, 전삼노가 제 1노조와의 통합을 통해 최대의 노조이자 제 1노조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의미"라며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전삼노는 이와 관련해 "우리가 가장 큰 노조이기 때문에 대표교섭권을 잃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 교섭권을 얻어야 하는 기간(3∼4개월) 중 잠시 파업권을 잃을 뿐, 이후 다시 교섭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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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코로나 이후 최악의 ‘블랙먼데이’...코스피·코스닥 동반 폭락 ‘패닉’

국내 증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5개월만에 최악의 ‘블랙먼데이’를 맞았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가 나란히 8% 이상 급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동시 발동됐다. 코스피는 2400선으로 추락하며 마감했고 코스닥은 700선이 붕괴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6.19) 대비 8.77%(234.64포인트) 내린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14분 30초부터 20분간 코스피 시장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피가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서킷브레이커의 발동요건을 충족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고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중단됐다. 코스피는 발동 당시 전 거래일보다 8.10%(216.97포인트) 내린 2459.22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79.33) 대비 11.30%(88.05포인트) 하락한 691.28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오후 1시 56분부터는 코스닥지수가 8% 넘게 하락하면서 20분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전 거래일보다 8.06%(62.81포인트) 내린 716.53을 나타냈다. 서킷브레이커 1단계 발동 시 주식 거래가 20분간 중단되고,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락할 떄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코스피 시장에는 1998년 12월, 코스닥 시장에는 2001년 10월 각각 도입됐다. 제도가 도입된 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이날이 사상 여섯 번째,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날이 열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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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모바일AI 체감은 역시 '통화녹음'…제조·통신사 앞다퉈 '참전'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이 인공지능(AI) 기반 통화녹음 서비스를 앞다퉈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AI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사용자들이 가장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통화녹음이라는 판단이다. AI 기반 통화녹음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요약, 번역해주는 것은 물론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5일 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통화녹음 기능이 포함된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18.1 개발자 베타 버전을 배포했다. 개발자 테스트 목적으로 배포된 버전으로, 오는 10월 정식 출시될 전망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일부가 먼저 탑재됐다.

더버지 등 IT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 15프로, 15프로 맥스에 iOS 18.1 개발자 베타 버전을 설치하면 통화화면 왼쪽 상단 모서리에 ‘녹음’ 버튼이 표시된다. 이 버튼을 눌러 통화 녹음을 시작하면 수신자·발신자 모두에게 “이 통화는 녹음됩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나가고, 통화를 마칠 때도 녹음 종료 안내 메시지가 나온다. 통화 내용은 메모 앱에 텍스트로 자동 변환돼 저장되고 요약본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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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NEWS] 회사 갈 때 ‘이것’ 타면?…암으로 사망할 위험 절반으로 ‘뚝’ ↓

주말 운동용이 아닌 출퇴근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면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 공중보건(BMJ Public Healt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은 자동차나 기차를 이용하는 통근자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47% 낮고, 어떤 이유로든 입원할 위험은 1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연구진은 18년 동안 16세~74세의 영국 거주자 8만2000명 이상을 추적했다. 인구 조사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출퇴근에 가장 자주 사용하는 교통 수단을 보고했다. 연구진들은 그 정보를 기록하고 처방, 입원 및 사망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걷기 또는 자전거 타기는 ‘활동적인’ 통근 방법으로, 자동차나 기차 등 다른 모든 수단은 ‘비활동적’ 통근 방법으로 정의했다. 자전거 통근자는 도시에 살지만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남성, 젊은, 교대근무자가 많았다. 연구 결과 자전거로 출퇴근할 경우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51%, 심장병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24%, 정신 건강 문제로 약을 처방 받을 위험이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기존 건강 상태 등의 요소를 고려한 수치다. 다만 자전거 통근자는 도로 교통 사고 후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비활동적인’ 통근자보다 두 배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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