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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이러다 금값될라"…AI업계, 고품질 데이터 확보 경쟁 '치열'_8월 2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8. 2. 10:38

 

 

[비즈니스 NEWS] '컵라면 하나 주세요' 이코노미에서 즐기던 간식, 15일부터 대한항공서 사라진다

대한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장거리 노선의 기내 간식 서비스를 개편, 일반석 컵라면 제공을 중단하고 샌드위치와 콘독(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으로 변경한다. 1일 대한항공은 "기내 컵라면 국물로 인한 화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수년간 난기류 발생이 2배 이상 늘면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일이 잦아졌고, 국물이 쏟아져 발생하는 화상 사고도 종종 벌어진 것이 이유로 꼽혔다.

대한항공 측은 "일반석에서는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한꺼번에 여러 개를 옮겨야 하고, 승객들이 가깝게 모여 앉아 있어 화상의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일반석의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기존에 제공되던 샌드위치 외에 핫도그, 피자, 핫포켓(파이 껍질 속에 다양한 속을 채운 음식) 등 새로운 기내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 한국 출발편에는 핫도그 또는 피자가, 해외 출발편에는 핫포켓이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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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그동안 고생했지? 이제 쭉쭉 올라가자”...훈풍 부는 ‘이 종목’

상반기에 눈에 띄지 않던 국내 바이오주들이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재평가 구간에 진입했다. 하반기 들어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의 굵직한 종목을 비롯한 섹터 대부분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검증이 부족한 소형 바이오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모습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 첫날인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제약·바이오 관련주로 꾸려진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22.11%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하더라도 유가증권시장의 바이오주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의약품 지수는 9.87% 떨어졌다. 코스피 200 구성종목 가운데서 제약·바이오주를 추려낸 코스피 200 헬스케어 지수 역시 상반기 11.36% 하락했다가, 하반기에 17.44% 치솟는 모양새였다. 특히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있던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달 들어 고개를 들면서 ‘황제주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말보다 28.61% 오른 9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1.4% 늘어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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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가전 라이벌' 맞나 싶은 성적표…LG만 웃은 비결 뭐였나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올해 2분기 나란히 시장 전망치를 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지만, 양사 경쟁이 치열한 생활가전 시장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오랫동안 치열한 가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회사라는 점에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DA 사업부의 매출은 6조 8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7조1400억 원) 대비 3.6% 감소했다. 2022년 2분기(7조2900억 원)부터 3년 연속 역성장이다. 일반적으로 매출 감소는 판매량 감소 또는 판매단가 하락으로 설명된다. 제품을 덜 팔았거나 더 싸게 팔았다는 의미다.

반면 LG전자 H&A 사업부(생활가전)는 2분기 매출 8조 8429억 원으로 전년 동기(7조 9931억 원)보다 10.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6.3% 증가한 6944억 원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B2B 전용 온라인 몰을 운영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는데,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2030년 매출 100조 원 기업 도약'을 선언하며 B2B 영역을 3대 축의 하나로 꼽은 뒤로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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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이러다 금값될라"…AI업계, 고품질 데이터 확보 경쟁 '치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확보 문제가 전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AI가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유 기업인 뉴스 코퍼레이션과 5년간 총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3400억 원) 규모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국내 AI 기업들도 고품질 데이터를 보유한 출판사 등과 제휴를 활발히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저작권법을 준수하면서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데이터 판매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크롤링(온라인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는 것)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법적 분쟁을 피하기위해 기업들이 명확한 라이선스를 취득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들은 무단으로 데이터를 사용하는 대신 비용을 지불하고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보유 기업과 AI 기업을 연결하는 중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한 데이터 라이선스 사업에서 현재까지 약 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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