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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한컴, AI 생체인식 설루션으로 일본 금융시장 공략_8월 7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8. 7. 10:11

 

 

[비즈니스 NEWS] 중국 ‘재고 떨이’ 대공세…국내 기업 70% “타격”

중국의 저가 밀어내기 공세에 국내 기업 10곳 중 7곳꼴로 매출·수주에 영향을 받았거나 향후 피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내 완제품 재고 물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산 저가 공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제조기업 222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27.6%가 중국 제품의 저가 수출로 ‘실제 매출·수주 등에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까지는 영향이 없으나 향후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42.1%였다.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에 따른 피해는 국내 내수시장보다 해외 수출시장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적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수출기업은 37.6%로 내수기업(24.7%)을 크게 앞섰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완제품 재고율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소비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2020년 10월 6.94%에서 2022년 4월 20.11%로 급상승했다. 이후 중국 기업이 과잉 생산된 재고를 해외에 저가로 수출하면서 재고율은 2023년 11월 1.68%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 부진이 계속되면서 재고율은 지난 6월 4.67%로 다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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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시리즈 아파트, 집값ㆍ프리미엄 형성 높다

부동산 시장에서 특정 지역에 같은 브랜드가 한 데 모인, 이른바 ‘시리즈 아파트’가 다른 단지보다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분양한 단지의 성공으로 시장 검증을 마친 만큼 수요가 높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5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래미안 공덕 5차’는 지난달 현재 전용 59㎡(A 타입 기준)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935만원이다. 이는 같은 달 마포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4250만원) 대비 약 700만원 높은 수준이다. 앞서 래미안 공덕은 5개 단지, 3700여가구로 조성돼 2011년 8월부터 입주했다.경기 평택시의 5개 단지, 5600여가구 규모 ‘평택 센트럴자이’ 가운데 5단지는 3.3㎡당 매매 가가 1993만원으로 평택시 평균 매매가(1179만원)를 크게 웃돌고 있다. 시리즈 아파트가 같은 지역에 일종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해당 지역 시세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시리즈 아파트는 분양 가격과 비교해도 매매가가 크게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약 5000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2016년 10월 분양한 2차 단지의 전용 84㎡(C 타입 기준)가 지난달 7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4억2720만원보다 3억2780만원 올랐다.

청약도 마찬가지다.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4단지’는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44.6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분양한 ‘시티오씨엘 1단지’ 경쟁률(17대 1)과 비교해 크게 오른 숫자다. 한 업계 전문가는 “주택 시장에서 시리즈 아파트는 동일 지역 내 두 번 이상 분양한 단지로, 이전 분양 단지에서 검증된 입지와 상품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높다”며 “앞서 공급된 단지의 프리미엄 상승으로 시세 차익 기대감을 높이는 학습 효과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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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도로공사, 디지털전환 ‘박차’…경진대회 통해 아이디어 발굴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의 디지털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그간 축적한 국토교통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해 스마트 고속도로 건설에 앞장서는 모양새다. 도로공사는 ‘스마트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6일 파악됐다. 고속도로의 디지털전환 △미래교통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세부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국토교통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도로통합플랫폼을 구성하고 있다. 도로대장을 디지털화하고 시설을 좌표 기반으로 관리하고 정밀지도와 융합된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유지관리에 첨단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해 교량을 점검하고 자율 편대비행 드론을 도입하며 제설창고를 자동화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고속도로를 스마트하게 건설하기 위해 건설정보모델링(BIM)을 기반으로 건설사업 관리를 추진하고 탈현장 건설(OSC) 공법을 적용하는 공종을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대산당진 3공구에 계획·시공·관리감독 전 과정에 BIM 모델을 활용했다. 인주염치 2공구 교량 하부공사엔 공장에서 구조물을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Off-Site Construction) 방식을 채택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디지털본부를 신설하고 업무를 디지털화하며 국토교통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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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한컴, AI 생체인식 설루션으로 일본 금융시장 공략

글과컴퓨터(한컴)는 금융 인공지능(AI) 선도 기업 이노핀, 일본 AI 핀테크 스타트업 알코즈(Alqouz)와 3자 협약을 맺고 일본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한컴과 이노핀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한컴이 2대 주주로 있는 페이스피의 AI 생체인식 설루션을 일본의 금융기관에 공급한다. 페이스피는 스페인의 AI 생체인식 기업으로, 스페인과 프랑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안면·지문·동공·음성 등 다양한 AI 기반 신원 인증 기술을 보유했다.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며 한국에서도 다수의 금융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안면인식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안티스푸핑(가짜 판별) 성능이 뛰어나다. 사람이 얼굴을 움직이며 인증하는 액티브 방식이 아닌 정면 이미지만으로 본인을 인증하는 차세대 패시브 방식을 적용했다. 2022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안티스푸핑 기술을 인증받아 아이베타(i-beta) 레벨2를 획득했다. 패시브 방식으로 레벨2를 받은 기업은 전 세계 9곳에 불과해 최상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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