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NEWS] “터질게 터졌다” 티몬, 현금 유동성 고작 80억 ‘완전 자본잠식’ 상태싱가포르 기반 e커머스 큐텐그룹의 자회사로 정산금 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티몬이 자본잠식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몬의 2022년 기준 자본총액은 -6386억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부채총액은 7859억 원으로 전년(6504억 원) 대비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는 7193억 원으로 22% 늘었고, 단기간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1309억 원으로 22% 줄었다. 2022년 이전부터 당장 갚아야 하는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티몬은 지난해부터 판매자들에게 제대로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티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