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스토리 267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LG AI '엑사원 3.0', 국내 최초 오픈소스 공개…성능 56%↑ 비용 72%↓_8월 8일

[비즈니스 NEWS] "다 죽어 나갔어요"…텅 빈 양식장에 '망연자실'전국 연안 곳곳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7일 전남 고흥군 한 육상 양식장에서 작업자 최인환(56) 씨는 텅 빈 수조를 바라보며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 이 양식장에서는 내년 봄 출하 예정인 강도다리 30만여 마리 가운데 약 20만 마리가 불과 이틀 사이 떼죽음을 당했다. 강도다리와 함께 기르는 넙치도 5만 마리가 함께 폐사했다. 양식장 한편에 자리한 냉동창고는 포대에 담긴 물고기 폐사체로 가득했다.그 양이 너무 많아서인지 냉동창고도 비릿한 냄새를 전부 가두지 못했다. 바로 옆 넙치 수조도 사정은 마찬가지. 24도 정도가 적정온도인데 불과 10분 사이 물 온도가 0.3도 오르면서 수은주가 27.2도까지 올랐다. 최씨는 "강도다리가 원래 더..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한컴, AI 생체인식 설루션으로 일본 금융시장 공략_8월 7일

[비즈니스 NEWS] 중국 ‘재고 떨이’ 대공세…국내 기업 70% “타격”중국의 저가 밀어내기 공세에 국내 기업 10곳 중 7곳꼴로 매출·수주에 영향을 받았거나 향후 피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내 완제품 재고 물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산 저가 공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제조기업 222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27.6%가 중국 제품의 저가 수출로 ‘실제 매출·수주 등에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까지는 영향이 없으나 향후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42.1%였다.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에 따른 피해는 국내 내수시장보다 해외 수출시장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적에 영향이 ..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코로나 이후 최악의 ‘블랙먼데이’...코스피·코스닥 동반 폭락 ‘패닉’_8월 6일

[비즈니스 NEWS] '투쟁 장기전' 전삼노, 삼성전자 '사무직노조'와 통합총파업 돌입 25일 만에 현업에 복귀한 삼성전자의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장기 투쟁'을 예고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제1노조인 사무직노조와 통합했다. 전삼노는 5일 오후 삼성전자 1노조인 사무직노조와 통합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삼노는 사무직노조를 흡수하며 1노조가 된다. 전삼노는 2019년 11월 출범한 4번째 노조로, 원래는 4노조로 통했다.이번에 전삼노와 합병하는 사무직노조는 삼성전자 소속 사무직 직원 2명의 주도로 지난 2018년 2월 출범한 삼성전자의 첫 정식 노조다. 노조 순위는 노조 창립 순서로, 교섭과는 관련성이 없다. 사무직노조 조합원이 10명이 채 안 된다. 전삼노 ..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트럼프 특수에 반짝했던 비트코인…한때 6만달러 '붕괴'_8월 5일

[비즈니스 NEWS] 법인세 수입 ‘비상등’…올해 목표치의 40%도 안 걷혀6월까지 걷힌 법인세가 올해 목표치의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가 확인되는 2014년 이후 가장 더딘 속도다. 정부는 이달부터 시작되는 법인세 중간예납으로 세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보고 있지만 삼성전자 등 지난해 적자를 낸 기업은 결손분을 공제받아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1~6월 법인세 수입은 1년 전보다 16조1000억 원(34.4%) 줄어든 30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올 한해 걷기로 한 법인세(77조7000억 원)의 39.5%에 해당하는 액수다. 통상 법인세는 기업들이 직전년도 실적에 대해 세금을 내는 3~5월 한해 목표치의 60% 정..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이러다 금값될라"…AI업계, 고품질 데이터 확보 경쟁 '치열'_8월 2일

[비즈니스 NEWS] '컵라면 하나 주세요' 이코노미에서 즐기던 간식, 15일부터 대한항공서 사라진다대한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장거리 노선의 기내 간식 서비스를 개편, 일반석 컵라면 제공을 중단하고 샌드위치와 콘독(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으로 변경한다. 1일 대한항공은 "기내 컵라면 국물로 인한 화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수년간 난기류 발생이 2배 이상 늘면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일이 잦아졌고, 국물이 쏟아져 발생하는 화상 사고도 종종 벌어진 것이 이유로 꼽혔다.대한항공 측은 "일반석에서는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한꺼번에 여러 개를 옮겨야 하고, 승객들이 가깝게 모여 앉아 있어 화상의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일반석의 컵라면 서비스..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고령층 10명 중 7명 “계속 일했으면”…희망 근로 연령 73.3세_8월 1일

[비즈니스 NEWS] 고령층 10명 중 7명 “계속 일했으면”…희망 근로 연령 73.3세고령층(55~79세) 10명 중 7명이 앞으로도 계속 일하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희망 근로 연령은 73.3세에 이렀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2만원으로, 여성 평균 연금 수령액은 60만원을 채 넘지 못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고령층 인구는 159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만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60.6%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60%를 처음으로 돌파한 뒤 2년 연속 60%를 웃돌고 있다. 고령층 취업자는 94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1만6000명, 고용률은 59.0%로 0...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트럼프 “비트코인 절대 팔지마라”…가상자산 전쟁터 된 미 대선_7월 31일

[비즈니스 NEWS] 트럼프 “비트코인 절대 팔지마라”…가상자산 전쟁터 된 미 대선오는 11월 열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로 나서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상자산 이슈를 핵심 공략으로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정부 차원의 비축자산으로 매입하겠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29일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3.3% 오른 95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주일 전까지만 해도 9000만원대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었지만 주말 들어 가격이 급등했다. 한때 9600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최근 가격 상승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 트럼프 전..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물 줘” 한마디에 생수가 척…강남에 문 연 ‘이곳’ 어디?_7월 30일

[비즈니스 NEWS] "아시아 배터리 업체들, '트럼프 리스크'로 앞길이 험난"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청정에너지 정책을 모두 철회하겠다고 공언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 전략에 중대한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FT는 전했다.아시아 배터리 업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최근 수년간 미국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공장을 지었다. 삼성SDI는 인디애나주에 스텔란티스와 2곳, GM과 1곳을 계약해 건설 중이다일본의 파나소닉은 캔자스 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해에는 파나소닉이 북미 지역에 세 번째 배터리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오픈소스 AI 표준 되겠다"…메타, 최신 AI모델 '라마3.1' 출시_7월 29일

[비즈니스 NEWS] "인기색상은 몇달 기다려주세요"…이유식 의자 없어 못 판다"제가 판매하면서도 비싸다고 느낄 때가 있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인기 색상의 경우 제품을 받는 데까지 5~6개월까지도 걸립니다. 베이비페어 행사에서도 비싼 제품들이 더 인기라고 하더라고요."내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6명으로 전망되는 등 저출산이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고 있지만 아동 관련 시장은 호황이다.24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2조4490억원으로 2020년(1조8410억원)보다 33%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0∼14세 인구는 630만6000명에서 570만5000명으로 10% 가까이 줄었다. 내년 국내 키즈산업 시장 규모는 5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그중에서도 고가의 '프리..

[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빈살만 왕세자가 ‘픽’한 韓 AI 반도체 스타트업은?_7월 26일

[비즈니스 NEWS] “외신도 놀란 한국 편의점”…오픈런 ‘트렌드 세터’로 시장 주도편의점이 유행을 주도하는 ‘트렌드 세터’로 부상하고 있다. 각각의 편의점이 출시한 이색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오픈런’까지 일어날 정도다. 출시와 동시에 늘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는 것은 물론 어느덧 편의점의 매출을 올려주는 ‘실적 효자’가 됐다.국내 편의점 산업이 이례적으로 호황을 누리자 외신도 이를 조명했다. CNN은 미국에서는 편의점이 주로 주유소 옆에 붙어있거나 번화가에 있고 거주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한국은 편의점이 골목 구석구석 자리하고 있고, 경쟁사의 매장이 같은 거리에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국 편의점은 5만52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