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NEWS] 어려워도 갈 길 간다…삼성전자, 파운드리 정면돌파 의지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적자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파운드리 분사 가능성을 일축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 독자 생존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필리핀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부를 분사하는 데 관심이 없다"며 "우리는 사업 성장을 갈망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파운드리 사업부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전자에도 같은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나온 언급이다. 업계에서는 종합반도체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