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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 증가율, 가맹점보다 4배 높아_9월 25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9. 25. 10:00

 

 

[비즈니스 NEWS]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 증가율, 가맹점보다 4배 높아

지난 3년간 주요 프랜차이즈업계의 가맹 본사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가맹점 매출 성장세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프랜차이즈 128개 가맹본부의 가맹점 수,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 본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커피·음료, 치킨, 피자, 편의점, 제과제빵, 외식, 화장품 등 7개 업종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020년 9만1천239개에서 지난해 10만1천792개로 11.6% 늘었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8천728만원에서 3억871만원으로 7.5% 증가했다. 이 기간 가맹본사의 매출액은 52조9천683억원에서 70조291억원으32.2% 늘어 증가율이 가맹점 평균의 4배 이상이었다. 영업이익도 1조1천117억원에서 1조9천763억원으로 77.8% 급증했다.

이는 소매 가격 인상이 개별 업주가 아닌 가맹 본사에 전이된 영향이라고 리더스인덱스는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점주 간 불균형 성장이 두드러지는 업종은 피자와 치킨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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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반려동물 시장 ‘폭풍 성장’하는데…펫보험 가입률 1%대, 왜?

국내 펫보험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으나 가입률이 1%대에 그쳐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려동물의 진료체계와 의료 데이터 등이 표준화돼 있지 않아 반려인들이 혼란을 빚고 보험 가입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다. 이에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과 이해당사자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에 따르면 오는 2027년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산업 시장 규모는 6조55억원으로 지난 2019년 3조2억원의 2배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5년부터 2027년까지 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0.1%라고 농경연은 분석했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해 기준 펫보험 가입률은 1.4%에 그쳤다. 한국 펫보험 시장이 초기라고는 해도, 지난 2018년 장기 펫보험이 국내서 처음 선보여진 이후 6년이 지난 시점에서 결코 높은 가입률이라고 평가하긴 어렵다. 이처럼 국내서 펫보험이 활성화가 어려운 이유로는 표준화된 의료 데이터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크게 꼽힌다. 현행 동물병원의 진료 항목은 모두 비급여로 병원마다 진료비가 제각기다. 농식품부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반려견·반려묘의 초진 진찰료는 최저 3300원, 최고 7만5000원이다. 최저와 최고가 무려 23배나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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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힘 못쓰는 빅테크 규제… 법 위반해도 처벌은 뒷짐

글로벌 빅테크의 독점적 지배력이 공고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이들 빅테크를 제대로 된 규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강도높은 제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빅테크의 플랫폼 독과점 폐해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우리 정부는 빅테크 제재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우리나라는 2021년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제정하며 규제 신호탄을 쐈으나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규제당국인 방송통신위원회는 구글과 애플이 독점 지배력을 남용해 인앱결제 강제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680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예고했다. 그러나 11개월이 넘도록 실질적인 처분 집행을 미뤄오고 있다. 처분을 내린 금액도 매출액의 1% 수준에 그쳐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유럽 등 규제당국의 제재를 참고해 독과점의 명확한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명확한 기준을 설정한 후 패널티 부과 등 제재 조치를 빠르게 이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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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국내 연구진, 세계 첫 초소형 로봇 내시경 개발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초소형 로봇 내시경 기술을 개발해 직접 시술하는 데 성공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김상현·최혁순·금보라 소화기내과 교수, 고려대 공대, 엔도로보틱스 공동 연구진이 위장관 치료 내시경 시술에 로봇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내시경 시술은 소화기 질환 치료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내시경 점막하절제술은 내시경을 이용해 소화관 내부 종양이나 병변을 제거하는 시술로 주로 식도, 위, 대장 등의 소화관에 발생하는 조기암이나 암 전 단계 병변을 치료한다.

이 시술은 기존의 내시경 점막 절제술과 비교해 더 큰 병변을 없앨 수 있고, 장기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복 기간이 짧고 합병증 발생률이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러나 정교한 수술 기술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가 시행해야 한다. 또한 시술 난이도가 높아 보편적으로 상용화하기가 어려웠다. 연구진은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내시경 시술에 로봇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치료 내시경 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내시경에 탈부착할 수 있는 초소형 로봇을 활용해 위와 대장 병변의 내시경 점막하절제술을 수행하고 그 효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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