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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AI 접목한 포항제철소…사고 발생 건수 ‘제로’_8월 26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8. 26. 10:00

 

 

[비즈니스 NEWS] 최장 열대야에 백화점·쇼핑몰 ‘특수’…저녁 시간대 방문객 급증

열대야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실내 백화점과 쇼핑몰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저녁 시간대에 더위를 피해 시원한 백화점과 쇼핑물을 찾는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이 늘어난 탓이다. 25일 유통업계 말을 종합하면, 8월(1∼20일)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의 방문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잠실 롯데월드몰 방문객도 350만명에 이른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방문객이 각각 5.5%, 8.8% 늘었다. 매출 역시 4.9%, 5.5%씩 증가했다. 더현대서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량 늘었다.

특히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저녁 시간대 백화점과 아울렛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은 이달 오후 5시30분∼8시30분 방문자가 작년보다 20%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오후 6∼8시 방문객이 22.5% 늘어 매출도 8.7%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6∼8시 매출이 5.6% 늘었다. 밤 시간대 매출 증가는 주로 열대야를 피해 저녁 식사를 즐기러 온 고객들이 주도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오후 6∼8시 식음료 매장 매출이 18.8% 뛰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프리미엄 푸드코트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의 경우 매출 절반이 오후 5시 이후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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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잭슨홀은 넘겼다…증시 기대감 이끌 다음 이슈는

국내 증시를 향한 주식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강력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증시 반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주 내내 경계감에 주춤하던 뉴욕 증시는 파월 의장의 해당 발언이 있은 직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단 증권가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보다 엔비디아 실적 및 경기지표 등 향후 이벤트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뉴욕 증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 오른 4만1175.08로 장을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5% 뛴 5634.61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47% 급등한 1만7877.79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는 같은 날 파월 의장의 발언이 뉴욕 증시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잭슨홀 미팅 이전부터 이미 금리 인하는 유력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발언으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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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AI와 낯 뜨거운 대화 안돼'…IT업계 청소년 보호에 부심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미성년자의 성적 대화 등에 악용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AI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는 최근 AI로 캐릭터를 만들어 대화하는 '캐릭터 챗' 서비스에서 청소년에 부적절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뤼튼은 지난 22일 공지사항을 통해 "사용자들이 생성형 AI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해야 한다는 것에 동감하면서도 청소년들이 민감할 수 있는 캐릭터들로부터 보호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캐릭터 챗에서 세이프티 필터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이프티 필터는 캐릭터 챗에서 미성년자들에게 부적절한 캐릭터들을 탐지한 뒤 표시되지 않도록 한다.

뤼튼은 청소년에게 부적절한 캐릭터의 판단 기준으로 ▲ 성적 내용 ▲ 폭력적 내용 ▲ 마약 및 약물 남용을 묘사하는 내용 ▲ 도박을 조장하거나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내용 ▲ 지나친 비속어의 반복 사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성적 내용에는 명백한 성적 행위 묘사, 성적 대화의 자세한 묘사, 음란한 성적 표현, 성적 자극을 유도하는 선정적 장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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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AI 접목한 포항제철소…사고 발생 건수 ‘제로’

1969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한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포항제철소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25일 포스코DX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포스코와 협력해 포항제철소 4연주공장에 AI 스마트 CCTV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슬래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행’을 예방한다. 사행은 컨베이어 벨트 위의 철강 슬래브가 비스듬히 놓이는 현상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슬래브는 길이가 8m, 폭이 2.2m에 이르고, 무게도 35톤(t)에 달한다. 초대형, 고중량 제품인 만큼 슬래브가 비뚤어진 상태로 이동하면 주변 시설을 손상해 전체 생산 일정을 지연시킬 수 있다.

AI 스마트 CCTV는 실시간으로 슬래브의 중심점과 각도를 계산해 사행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 위험이 커지면 컨베이어 벨트를 자동으로 멈춘다. 2022년 시스템 구축 이후 80건의 사행 발생 가능성을 파악했지만, 실제 사행 발생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포스코DX는 포항제철소의 주요 공정을 비롯한 물류 관리에도 AI 기술을 채택하며 ‘완벽’에 가까운 제조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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