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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추석도 코앞이니"…멈출 기미 없는 가격인상 행렬_8월 21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8. 21. 14:57

 

 

[비즈니스 NEWS] "추석도 코앞이니"…멈출 기미 없는 가격인상 행렬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행렬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총선이 끝난 지난 4월부터 일부 식품·외식 업체들이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그 흐름에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주요 업체들이 동참하는 분위기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3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카레, 케첩, 소스 등 5개 품목 24종의 가격을 7~15% 인상한다. 이에 따라 '3분카레'와 '3분 쇠고기카레·짜장’(200g)' 등의 가격은 10% 오른다. '고소한·옛날 참기름' 2종의 가격은 10~15%, 파스타 소스 10여 종의 가격도 10%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대표 케첩 제품 '토마토케챂' 가격도 7~13% 오른다. 편의점 가격도 내달 1일부터 올린다. 3분카레, 3분짜장, 스파게티 소스, 후추 등 4개 품목 10종의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대다수 업체가 경기 침체 장기화, 원자재 가격 인상, 각종 비용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간 억눌렀던 만큼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하는 기업들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어차피 오를 가격이었다고 볼 수 있지만, 인위적인 가격 통제로 인해 인상 시점이 겹치게 된 것이 문제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압박이 더 클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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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코로나·엠폭스 재확산에…들끓는 바이오주

국내외에서 코로나19와 엠폭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며 바이오주가 들끓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1~8위를 바이오주가 차지했다.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셀리드는 지난달 31일(종가) 4230원에서 지난 19일 1만4240원으로 주가가 236.64% 올랐다. 거래소는 '투자 경고 및 위험'을 이유로 셀리드의 주식 거래를 20일 하루 동안 정지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한 종목들에 대해 시장경보를 하고 있다.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을 지정하며, 경고·위험종목에서는 매매거래가 중지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엠폭스의 세계적 확산 우려와 함께 코로나19 입원환자수도 급증하며 진단키트, 음압병실 관련주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원격의료 관련주도 강세"라고 설명했다. 짧은 기간 안에 주가가 과도하게 오르며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가총액 1000억원 안팎의 중소형주로, 변동성이 큰 경우 기대감에 의한 묻지마 투자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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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엔화 가진 울엄마 이젠 판다는데”...엔고에 바빠진 일학개미

최근 엔화 가치가 올라가면서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일학개미)가 엔화노출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를 팔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 현상이 나타나던 상반기에 엔화값과 미국채 수익률 상승을 동시에 누리고자 해당 상품을 매수했던 이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최근 한 달(7월 17일~8월 16일)간 국내 투자자는 아이셰어스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 ETF(2621)를 8656만달러(약 115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서 엔화값이 급등하며 원화 기준으로 환산한 이 ETF의 가격 역시 치솟아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7일 해당 ETF의 주당 가격은 1243엔(약 1만971원)에 불과했으나 이달 16일에는 1288엔(약 1만1738원)까지 올랐다.

엔화 기준으로는 3.62% 오르는 데 그쳤지만 그간 엔화값이 급등한 덕분에 원화 기준으로는 2배에 가까운 6.99%가 오른 셈이다. 흔히 ‘엔화노출 미국채’로 불리는 아이셰어스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 ETF는 잔존 만기 20년 이상의 미국채 수익률을 추종하되, 달러값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게 특징이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했음에도 올해 들어 유독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장기간 일본 주식 보유액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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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NEWS] "야구팬이 먹여 살리네"…1000만 관중 보이자 콘텐츠도 '들썩'

올해 역대급 폭염에도 최다 관중 신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우며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를 노리는 프로야구 덕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선보인 야구 콘텐츠도 덩달아 흥행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가 올해 3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선보인 시뮬레이션 서비스 '내 맘대로 프로야구'(내프야)의 월간 이용자 수(MAU)가 출시 후 150% 대폭 증가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내프야' MAU는 출시 한 달 뒤인 4월 3만2000여명에서 3개월 만인 7월 8만2000여명으로 늘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올해 한국 프로야구리그(KBO)에 등록된 선수 중 본인이 원하는 선수를 선정한 뒤 포수, 구원투수, 좌익수, 우익수 등에 배치해 가상의 팀을 만들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다. 이용자는 선수들의 실제 경기 성적으로 포인트를 획득하고 포인트 랭킹에 따라 매주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올 하반기를 목표로 '내프야' 이용자들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도 추가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포키 전체 이용자는 16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5% 늘었고 매월 평균 약 208만명이 프로야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야구를 즐기는 팬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스포키와 '내 맘대로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졌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구 인기는 야구 콘텐츠가 주력 콘텐츠 중 하나인 게임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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