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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AI폰, 하반기에 쏟아진다…삼성·애플·구글, 전면전 승자는?_8월 20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8. 20. 10:10

 

 

[비즈니스 NEWS] 또다시 갈아치운 역대 최대전력수요 기록…태풍 ‘종다리’ 영향

전력거래소가 또다시 역대 최대전력 수요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대전력이 연속적으로 두차례 역대 최대수요를 기록한 일은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전력거래소는 19일 오후 5시에 94.7GW, 오후 6시에 95.6GW의 최대전력을 기록했다고 같은 날 오후 8시경 밝혔다. 최대전력은 전력거래소에 등록한 발전기가 공급하는 전력이다. 현행 변동비반영시장(CBP) 시장에서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에서 가장 값싼 전력부터 구매한다.

이날 한반도엔 역대 최장 기간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로 끌어올리는 고온다습한 공기 때문에 퇴근 시간까지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졌다. 덕분에 냉방부하가 증가됐고 전력거래소는 각급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계속 살수 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역대 최대 전력수요 갱신이라는 기록이 또다시 나왔다.

19일 오후 6시 최대수요는 95.611GW였다. 예비력은 9029GW를 기록해 예비율 9.4%를 기록했다. 직전 역대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주 화요일은 13일 오후 6시로 최대전력이 94.639GW였다. 그날 예비전력은 1만125GW여서 예비율 10.7%를 기록했다.

최대전력은 전력량과 다른 개념이다. 물에 비유하자면 전력량은 드럼통이고 최대전력은 드럼통에서 물을 빼내는 연결호스다. 최대전력이 커질수록 전력망을 이루는 권선의 굵기도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최대전력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일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등을 당황스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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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단백질 음료 뭐 드세요"…3년만에 '6종→53종'으로 '폭발'

식품업계의 새 먹거리로 떠오른 '단백질 음료'가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초창기에는 제품들의 용량·함량·특징 등이 천편일률적이었지만,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소비자 니즈에 맞춘 앙햔 제품 출시가 잇따르는 추세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총 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상승했다. 단백질 음료 시장은 최근 2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80%에 달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즐거운 건강 관리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단백질 음료가 식품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매출이 가파르게 우상향하면서, 단백질 음료 제품군도 더 다양해지고 있다. 용량 250ml, 20g 수준의 단백질 함량을 갖춘 초창기 기본 제품들로는 늘어난 고객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실제로 시장 초기인 지난 2021년 1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단백질 음료 제품은 6종에 불과했지만, 지난 6월 기준 53종으로 9배가량 늘었다. 편의점은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주요 채널이다.

올해 상반기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 매출 1위를 차지한 남양유업은 기본 제품인 250ml '테이크핏 맥스'외에 아르지닌과 카페인을 첨가해 운동 전에 마시면 효과적인 450ml '테이크핏 프로', 얼음컵에 담아 마실 수 있는 파우치 형태의 230ml '테이크핏 아쿠아' 등으로 단백질 음료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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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AI폰, 하반기에 쏟아진다…삼성·애플·구글, 전면전 승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AI 스마트폰 시장에 포문을 열었다. 올 하반기엔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업계를 중심으로 점유율 확보를 위한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AI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를 공개했다. 구글은 지난 13일 행사를 통해 신형 픽셀9에 탑재될 음성 AI 비서 제미나이의 새 기능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용자와 대화가 가능한 AI 모델로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가입자에게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은 매년 10월 신작을 공개했지만 이번엔 이례적으로 일정을 두 달 앞당겼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Z폴더블6와 다음 달로 예정된 아이폰6 시리즈 출시 시점 사이에 신작을 공개해 두 업체를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1%대 미만으로 영향력이 미미한 상황. 다만, 지난달 말 기준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선 점유율 약 8%, 일본 시장에선 지난 2분기 기준 12%로 1위인 애플(5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AI 탑재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영향력을 더욱 넓힐 전망이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애플의 첫 AI폰인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단말기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라고 불리는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된다. 애플은 다음 달 중순 전후로 언팩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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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연차 이틀 쓰면 9일 휴가’…10명 중 6명 “올 추석엔 장거리 여행 갈 것”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국내·해외 구분 없이 장기간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 연휴는 휴가를 2일 붙이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황금연휴’로 불린다. 19일 여기어때가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 이상(63.0%)은 샌드위치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차를 사용해 연휴를 늘린 목적은 ‘장기간 여행’(61.0%)이 가장 많았다.

여행지 목적지는 해외보다 국내(66.3%)를 더 많이 선호했다.긴 연휴에도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39.2%)가 가장 많았으며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29.4%), ‘해외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을 이유로 국내 여행지를 선택한 응답이 다음으로 많았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도’(37.0%)를 가장 선호했으며 ‘제주’(11.0%)와 ‘경남’(11.0%)이 비슷한 수치로 뒤를 이었다. 연휴 중 떠나는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장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65.4%)가 가장 많았고 ‘국내보다 가성비가 좋아서’(20.3%)를 선택한 응답자가 두 번째로 뒤를 이었다.

연휴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55.5%)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25.1%)은 후순위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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