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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광고효과 파악 돕는 PPA, 개인정보 침해논란 '지속'_8월 23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8. 23. 10:11

 

[비즈니스 NEWS] "회사 밖은 지옥이야, 버텨!"…'50대 부장님' 확 늘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 중 ‘50세 이상’의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시장이 위축되면서 ‘버티는 고참’이 확 늘었기 때문으로 읽힌다. 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순위 500대 기업 가운데 2021~2023년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임직원 세대별 현황을 공개한 123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임직원은 2021년 137만9406명에서 2023년 141만7401명으로 3만7995명 증가했다. 그런데 이 기간 30세 미만 임직원은 32만2575명(23.4%)에서 30만6731명(21.6%) 1만5844명 감소했다. 반면 50세 이상의 경우 28만4061명에서 31만1484명으로 2만7424명 늘었다. 최근 3년새 50대 직원의 비중이 20대 직원보다 더 많아지는 노후화 현상이 기업에 나타난 것이다. 

이같은 기업 노후화 현상은 고용 시장이 위축되면서 되도록 회사에서 버티려는 50대 직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읽힌다. 한 기업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임원을 달지 못해 팀장에서 팀원으로 강등돼도 회사에 남으려는 고참 부장들이 많아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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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금 투자' 꽂히더니…"돈 넣어놓길 잘했네" 수익률 '껑충'

이달 원자재 가격 랠리가 이어지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수익률이 치솟고 있다. 임박한 금리 인하는 금·은 등 귀금속 가격 추가 상승을 부추기고, 회복세에 접어든 인공지능(AI) 투자심리가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구리·천연가스 수요를 다시 자극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중동·러시아의 지정학적 불안 영향까지 감안해 관련 상품 하반기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 9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2543.1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2일 종가(2504달러) 기준 최초로 2500달러 선을 넘긴 가운데 14일(-1.12%)과 이날(-0.08%)을 제외하곤 0.15~1.82% 상승세를 이어왔다. 전날엔 2545.2달러까지 뛰기도 했다. 지난 16일엔 현물 가격이 2507.28달러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통상 금은 금리 인하기에 가치가 높아진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과 달러는 가치저장 수단으로써 경쟁하는데, 이달 초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심화로 달러 약세와 금 가격 상승세가 진행됐다”며 “경기 방어 특성을 지닌 금은 금리 인하 기조 본격화 속 강세 명분을 얻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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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유튜브 아니어도 월 1000만원 번다"…1030 몰린 '토종 숏폼'

네이버 숏폼 서비스 '클립'이 사용자 수와 콘텐츠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특정 장소 등 야외 활동 주제로 한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면서 1030세대 사용자 사이에서도 인기다. 조만간 클립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월 1000만원을 넘는 창작자도 나올 전망이다. 클립이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글로벌 숏폼 서비스에 맞설 토종 플랫폼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클립은 올 1~7월 사용자 수, 영상 재생 수, 콘텐츠 생산량 모두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기준 사용자 수는 올 1월보다 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상 재생 수의 경우 같은 기간 5배나 늘었다. 콘텐츠 생산량도 이 기간 마찬가지로 5배 증가했다. 클립이 성장한 만큼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체류시간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 2분기 네이버앱 메인의 하루 평균 체류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다.

클립은 지난해 8월 출시 후 별다른 부침 없이 성장세를 이어 왔다. 올 6월엔 클립 크리에이터 2500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내고 콘텐츠 생산 기반을 다지는 데 공을 들였다. 지난달엔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 기기 외부 화면에서 클립을 이용할 수 있는 위젯을 출시해 사용자 접점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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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광고효과 파악 돕는 PPA, 개인정보 침해논란 '지속'

 

온라인상의 광고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이용자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최근 자체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에 해당 기술을 탑재한 미국의 모질라가 관련 해명에 적극 나섰다.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규모가 매우 적고,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모질라는 지난달 말 파이어폭스의 가장 최신 버전인 128에 광고주가 광고 성과를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PPA’(프라이버시 프리서빙 애트리뷰션) 기능을 시범 적용 중이다. 메타와 공동 개발한 이 기능은 광고나 뉴스레터,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을 통한 홍보 및 소식 전달과 관련된 활동 성과를 측정한다.
파이어폭스가 PPA를 적용하자 이용자들은 광고주가 개인정보를 수집해 사용하는 등의 침해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모질라의 바비 홀리 파이어폭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나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에 반박 게시글을 올렸다. 파이어폭스가 PPA를 도입한 배경과 함께 시행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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