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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하반기 채용시장 한파지속…대기업 취업문 얼마나_9월 10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9. 10. 10:11

 

[비즈니스 NEWS] 하반기 채용시장 한파지속…대기업 취업문 얼마나

국내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하반기 대기업 채용시장이 계속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지난달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채용 계획을 수립한 곳은 42.5%에 그쳤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올 하반기 세계 경기둔화가 우려되고 내수 부진과 경기 심리가 악화돼 기업의 보수적인 채용이 예상된다”며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가중하는 입법 논의는 지양하고 각종 지배구조나 진입 규제는 완화해 신사업 발굴과 기업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유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일각에서는 채용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여전히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지만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로봇 등 첨단 산업분야에서는 오히려 인재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이달 들어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고, 현대차와 LG전자, 포스코, 롯데 등도 하반기 채용에 돌입했다. 이 밖에 유통과 금융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일정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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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주담대 막히자 ‘신용·카드론’으로 쏠린다…여전한 ‘풍선효과’ 우려

이달 들어 은행권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조이기가 심화되자 대출 수요가 신용대출과 2금융권, 카드론 등으로 몰려들고 있다. 풍선효과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카드사까지 발을 넓혀 주시할 방침이지만 쏠림현상이 지속될 경우 카드사 건전성과 중저신용자의 신용도 하락 등 각종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금융당국은 주담대와 신용대출 모두를 이용해 주택구입에 나서는 사람들이 있는지 주시하고있다. 가계대출 급증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1금융권인 은행권에 금리인상을 비롯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이번엔 신용대출 규모가 늘고 있어서다.

실제로 은행권 내 신용대출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주담대 외 대출에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새다.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은 한 달 새 102조6068억원에서 103조4562억원으로 8494억원 증가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달 들어서도 불과 4영업일만에 증가한 신용대출 규모가 8월 한 달 신용대출 증가액(8495억 원)의 절반을 웃돈다.

2금융권에서도 주담대에 이어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추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7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2266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6월 말보다 1.53%(6207억 원) 증가했다. 새마을금고나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을 줄이면서 급전 수요가 카드론으로 밀려나게 된 영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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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LTE, 5G보다 느린데 더 비싸…1300만 이용자 바가지 썼나"

이동통신 3사가 LTE(롱텀에볼루션) 일부 요금제를 5G(5세대 이동통신)보다 더 비싸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LTE 단말기도 5G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요금체계를 잘 모르는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불합리한 LTE 요금제에 대한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이통 3사 주요 LTE·5G 요금제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LTE 요금제 가입자 바가지 요금 피해가 우려된다”고 9일 밝혔다. 최 의원실이 이통 3사의 주요 LTE 요금제와 5G 요금제를 비교한 결과 LTE 요금제가 대부분 5G 요금제보다 가격이 비싸고, 제공하는 데이터량도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진 의원은 “이통 3사의 요금제도를 분석해 본 결과 LTE 요금제의 경우 속도가 5분의 1에 불과한데도 , 요금은 오히려 비싸 소비자피해가 우려된다”며 “국정 감사에서 이통 3사들의 LTE 요금체계의 합리적인 개편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LTE 단말기를 쓰더라도 5G요금제를 쓸 수 있는 등 고객은 자신의 선호에 맞게 LTE 요금제나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며 “통신망 진화나 고객 측면에서는 LTE보다 속도도 빠르고 요금도 저렴한 5G로 자연스럽게 고객 선택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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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AI 아이폰16 공개, 한국어 AI는 빨라야 2026년에나 가능

아이폰 판매 부진에 직면한 애플이 애플의 자체 인공지능(AI) 기술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폰 16 시리즈를 선보였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당장 제공되지 않는다. 애플 인텔리전스 베타(초기) 버전은 영어로만 다음 달에 제공될 예정이다. 내년에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어 제공은 빨라야 오는 2026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AI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16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된 아이폰16 시리즈를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된 음성 비서 '시리'(Siri)와 텍스트 편집, 사진 검색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애플 인텔리전스로 업그레이드된 시리는 언어 이해력이 향상됐다. 사용자가 말을 더듬어도 이해력이 더 높아졌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또 시리는 개인 정보를 통해 사용자의 TV 프로그램을 추천해준다. 개의 사진을 찍고 개의 품종을 물어볼 수 있는 기능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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