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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LG U+, IPTV에 AI 에이전트 접목…콘텐츠 추천·자막생성 척척_9월 4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9. 4. 10:00

 

 

[비즈니스 NEWS] “손님은 없는데 전기세 부담만” 외식업계, 길어진 여름에 ‘전전긍긍’

외식업계가 유례없는 폭염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이 줄면서 매장 손님은 줄어든 반면 식재료와 전기요금 등은 급등하면서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8월 폭염일수는 16일로, 2016년 16.6일에 이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달 열대야 일수는 11.3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 달 중 3분의 1가량이 열대야였던 셈이다.

예년보다 뜨거운 여름에 외식업계는 속앓이만 하고 있다. 각종 비용은 오르는데 매출은 오히려 줄고 있어서다. 일부 외식자영업자들은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에어컨 가동 시간을 줄이고 선풍기를 틀거나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만 에어컨을 켜는 등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비용을 줄이려는 점주와 다르게 고용된 종업원들은 불만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종일 매장에서 근무해야 하지만 손님이 뜸한 시간엔 냉방을 줄이다 보니 덥다는 불평이 나오는 것이다. 가뜩이나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있던 종업원까지 그만둘 경우 영업이 어려워지는 점주로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폭염으로 껑충 뛴 식재료 가격도 외식업계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시금치, 배추, 상추 등 더위에 약한 잎채소를 중심으로 가격이 예년 대비 2~3배 가량 급등하면서 햄, 어묵, 두부 등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덜한 가공식품 사용을 늘리고 있다.무더위로 야외활동이 줄고 매장 내 주류 판매가 감소한 점도 매출과 수익성 하락의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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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이건 필수로 깔아야 돼요"…한국 온 외국인들에 '인기 폭발'

네이버 지도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1일 네이버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어로 네이버 지도를 사용하는 일간 활성 사용자(DAU)의 지난달 평균치가 지난 동기 대비 약 30.8% 증가했다. 네이버는 구체적인 DAU를 대외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내·외국인 전체 DAU 지난달 평균치 약 689만4000명의 20%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도는 지난달 모바일인덱스 여행교통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티맵과 카카오맵, 카카오T, 카카오버스가 뒤를 이었다.

네이버는 외국인 이용자 증가에 대해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이후 누적 방한객이 늘어난 효과를 봤다고 짚었다. 여기에 앱 하나로 가볼 만한 곳을 탐색하고 목적지로 이동 경로까지 파악할 수 있는 편리함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적 방한객은 911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6.8% 늘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키워드 리뷰에서 나아가 텍스트 리뷰, 플레이스 필터도 다국어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외국인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의 생생한 방문 경험을 참고하며 더 편리하게 네이버 지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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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상장 관문 통과…'프랜차이즈 잔혹사' 끊을까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도전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첫 관문이자 가장 힘든 절차 중 하나로 꼽히는 신규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목표로 했던 연내 상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종 특성상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투심 확보가 쉽지 않고, 상장 후 성공 사례도 손에 꼽기에 마지막까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더본코리아의 신규 상장 예비심사 결과에 적격 결정을 내렸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 빽다방, 역전우동, 연돈볼카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3881억원, 영업이익은 239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18년에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 예상하는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는 약 3500억~4000억원 수준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상장은 쉽지 않다. 상장했더라도 재미를 본 기업은 손에 꼽는다"라며 "더본코리아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업계 롤모델이 될 수 있을지 다수 관계자가 주목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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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LG U+, IPTV에 AI 에이전트 접목…콘텐츠 추천·자막생성 척척

LG유플러스(032640)가 IPTV 서비스 ‘U+tv’에 자체 인공지능(AI) 익시(ixi) 기반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초개인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하는 ‘AIPTV’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3일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탐색부터 시청, 이후의 소통까지 시청경험 여정의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드는 U+tv의 신규 기능을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올 초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응용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사업별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IPTV에는 ‘미디어 에어전트’를 탑재·고도화하는 중이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의 모든 TV 시청 여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시청 도우미’로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글자 겹침 없이 자동으로 자막을위치를 이동하는 ‘AI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신규 AI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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