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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문화재’ 6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유산’으로 명칭 변경_5월 20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5. 20. 10:00

 

 

[종합 NEWS] “그 많던 탕후루 가게 다 어디 갔지?”...폐업 속출에 자영업자 ‘한숨’

한때 ‘국민간식’으로 인기를 얻었던 탕후루 유행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폐업 점포 수가 개업 점포 수를 크게 앞지르며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15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국 탕후루 가게 누적 폐업 건수는 118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규 개업 누적 건수는 71건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수치다. 2022년까지만 해도 한 해에 100곳도 안 되는 탕후루 가게가 신규 개업했지만, 2023년 한 해에만 1374곳의 탕후루 가게가 새로 문을 열었다. 폐업 건수도 2022년까지는 10곳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2023년엔 72곳으로 뛰었고 현재 100곳 이상이 또 문을 닫았다.

일각에서는 탕후루가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가 점포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줄 폐업에 이르는 과거 ‘커피 번(2012년)’, ‘대만 카스테라(2016)’ 사태 등이 다시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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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NEWS] 영화 ‘Her’ 현실로…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하는 AI 나왔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픈AI의 신제품 공개 행사 현장. 시연자가 ‘사랑한다’는 글귀를 종이에 써 카메라에 비추자 스마트폰 속 목소리가 부끄럽다는 듯이 “너는 참 다정하구나”라고 말했다.

2014년 인간과 인공지능(AI)의 사랑을 그린 영화 ‘그녀(Her)’를 연상케 하는 이 모습은 오픈AI의 새로운 챗봇 ‘GPT-4o’와 인간의 대화 장면이다. 10년 전 공상과학(SF) 영화가 현실이 된 셈이다. 행사가 끝난 뒤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는 ‘Her’라는 단어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오픈AI가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하는 음성비서 GPT-4o를 13일 공개했다. 새 모델의 ‘o’는 모든 것이라는 ‘옴니(omni)’를 뜻한다. 이에 맞서 구글은 오픈AI 발표 40여 분 전에 ‘제미나이’의 고도화된 음성 및 영상인식 기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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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카카오·설탕·올리브유까지 인상… 식품 수혜

소비자들은 고통스럽지만 주주들의 기대감은 크다. 올리브유 시세 급등을 버티지 못한 CJ제일제당·샘표 등 식품사들이 가격 인상을 결정해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돼서다. 앞서 카카오·설탕 시세 상승으로 가격을 올렸던 롯데웰푸드 등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일반적으로 식품 원료 가격이 인상될 경우 관련 식품주의 매출이 커지고, 영업이익률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주가에 호재로 인식된다.

올리브유 가격 상승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고물가 현상과 더불어 '기후플레이션' 영향이다. 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국 스페인에서 2년째 가뭄이 지속됐고, 이에 따라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1년 새 40%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 기후플레이션이란 자연재해 및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해 식품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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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NEWS] ‘문화재’ 6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유산’으로 명칭 변경

‘문화재’란 말이 공공기관에서 사라진다. ‘국가유산기본법’이 새로 시행되는 17일부터다. 1962년 제정된 기존 문화재보호법을 대체하는 새 법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들은 60년 넘게 이 땅의 역사적 유적과 유물을 공식지칭해 온 ‘문화재’ 용어를 버리고 ‘유산’이란 새 용어를 이날부터 쓰게 된다.

새 법에서는 기존 문화재 용어와 유형별 분류체계를 모두 바꿨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른 유네스코 국제 기준인 ‘유산’(heritage) 개념을 적용해 모든 유산을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으로 나눠 관리할 것을 규정했다. 총괄 관리 기관인 문화재청도 ‘국가유산청’으로 개칭해 17일 재출범한다. 새 유산 개념에 따라 산하에 문화유산국, 무형유산국, 자연유산국을 두고 보존·규제보다 미래 가치 창출과 국민적 향유권에 정책 초점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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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구글 검색 'AI 오버뷰' 장착, 구글에서 검색하면 AI 기반 결과 나온다

구글이 구글의 멀티모달((Multimodal)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와 음성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를 조만간 출시한다. 또 구글은 이날 추론과 기획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아스트라'도 공개했다.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인간처럼 보고 듣고 배우는 미래형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구글의 AI 비전이다.

구글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연례개발자회의(I/O)를 개최하고 제미나이 1.5를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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