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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 트럼프 귀환에 천장 뚫은 비트코인…"황금기 시작됐다"_11월 11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11. 11. 10:00

 

[비즈니스 NEWS] “베트남 여성과 결혼했어요”···다문화 혼인 비중 13년 만에 ‘최대’

지난해 결혼한 10쌍 중 한 쌍은 다문화 혼인으로 집계됐다. 엔데믹 이후 국제결혼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다문화 혼인 비중은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문화 이혼 역시 13년 만에 증가했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결과’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2만431건으로 1년 전보다 17.2%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10.6%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늘었다. 2010년(10.8%)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19년 10.3%였다가 코로나 펜데믹이 발생한 이듬해 7.6%로 떨어졌다. 이후 2021년 7.2%로 바닥을 찍은 뒤 2022년 9.1%, 지난해 10.6%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혼인 건수는 아직 2019년(2만4700건) 수준에 못 미친다.

다문화 혼인 10건 중 7건(69.8%)은 한국 남성이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는 경우였다. 한국 여성이 외국인 남성과 결혼하는 경우는 10건 중 2건(17.9%)이었다. 귀화자와의 결혼은 12.3%였다. 외국인 여성과의 혼인 비중은 1년 전보다 3.0%포인트 늘었지만, 외국인 남성과의 혼인 비중은 2.1%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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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NEWS] 트럼프 2기…"최악의 경우 韓 수출 60조원 감소할 수도"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전망이 많다. 트럼프가 무차별 '관세 폭탄'을 예고한 상황에서 세계 각국이 이에 방어하기 위해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할 경우 수출 여건이 악화하기 때문이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면 수출이 60조원 가량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또 역대급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 중인 상황에서 미국이 이를 빌미 삼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 통상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2024 미국 선거와 통상환경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대중국 견제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관세 조치를 예고한 트럼프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며 세계 무역 판도가 다시금 혼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호관세 적용 가능성도 높다. 상호관세는 미국과 상대국의 관세율 차이를 말한다. 미국과 교역하는 나라가 무역흑자를 많이 보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유지한다면 상호성이 맞지 않기 때문에 그 차액에 대한 관세를 제품이 들어올 때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대미 무역흑자가 많이 나는 한국과 같은 나라가 상호관세의 타깃(target)이 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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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금투세 폐지 가닥에…가상자산세에 쏠린 눈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이 백지화한 가운데 가상자산에 대한 소득 과세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국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 대표발의한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오는 2028년까지 3년 유예한다는 내용인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번 달 기재부 조세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소득세는 가상자산 양도·대여에 따른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리해 250만원부터 20%(지방세 포함 22%)의 세율로 과세하는 제도다. 당초 시행은 2022년이었으나 내년으로 밀렸다.앞서 여당은 같은 내용의 법안을 지난 7월 발의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당시 송 의원은 “모든 투자자가 납세 당사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철저하고 정교한 준비 없이 성급하게 과세를 시행하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다수의 투자자에게도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금투세처럼 가상자산 과세도 백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내 주식시장 침체 우려로 정부·여당의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 특히 가상자산 과세는 금투세와 세트로 묶이는 성격이 강하다. 금투세 시행이 2023년에서 2025년으로 유예됐을 때 가상자산 과세도 함께 같은 시점으로 2년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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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트럼프 귀환에 천장 뚫은 비트코인…"황금기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하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또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7일 오전 5시 55분경 한 때 비트코인은 7만6000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더 큰 상승세가 찾아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됐다는 소식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트럼프는 유세기간 중 ‘친 가상자산’적 입장을 줄곧 강조해왔다. 특히 전문가들은 금융 규제완화,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도 개선, 미 국채 발행에 따른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로 유동성 증가 등 긍정적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윤창배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애널리스트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만약 금융 규제 완화 기조가 나타난다면 전통 금융사의 가상자산 익스포저 확대, 가상자산 신사업 진출 등 기존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시장 간 유기적 연결고리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금리 인하와 맞물려 중국 등 채권 보유국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의 미 국채 보유 확대는 반가운 일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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