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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뉴스 클리핑]"백화점 vs 편의점"…매출 1위 뒤바뀔까_11월 13일

U+비즈마켓 블로그팀 2024. 11. 13. 10:00

 

 

 

[비즈니스 NEWS] "백화점 vs 편의점"…매출 1위 뒤바뀔까

유통업계가 올해 3분기 성적표를 잇따라 받아든 가운데 업태별 명암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침체 장기화 속에 백화점 수익성은 주춤한 반면, '다품종 소량판매'를 앞세운 편의점은 준수한 실적을 냈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편의점이 백화점의 매출 규모를 앞지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백화점의 실적 부진 원인으로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을 꼽는다. 여기에 지난 9월 말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간절기 의류 판매 부진 여파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9월 유통업계 매출 분석'에 따르면 백화점은 대부분 패션 상품군에서 소비 감소를 경험했다.

편의점 업계는 고물가 시대 소형화된 식품·생필품 위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 흑백요리사 협업 제품 등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젊은 소비자층 공략이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유독 길었던 더위도 편의점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통상적으로 여름에는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 음료·주류 등이 잘 팔리기 때문이다.

다만, 남은 4분기는 겨울 아우터, 가구 등 객단가가 높은 백화점 업계 성수기로 분류되는 만큼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 점포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데다 PB상품도 꾸준히 내놓으면서 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올 4분기 백화점 실적에 따라 올해 순위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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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NEWS] 아파트 입주 예정일 받아놓고…사라진 ‘디딤돌’에 망연자실

국토교통부는 디딤돌대출 관리방안을 발표하면서 내년 7월1일 이후 수도권 신축 입주자에 대해서는 일부 예외 사유를 제외하고 방공제(최우선변제금 공제) 의무화와 함께 후취담보 전면 금지를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가 디딤돌대출 관리에 나서며 내세운 이유는 급격한 집값 상승을 잡고, 주택도시기금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막대한 규모의 세수결손을 메우기 위해 주택도시기금 등을 끌어쓰기로 하면서 서민대출 죄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부가 분양 공고상 내년 7월1일부터 입주하는 단지에 대해선 후취담보를 전면 금지하면서, 올해 분양 신청을 진행한 경기·인천 6억원 이하 아파트 당첨자들은 디딤돌대출 자체를 받지 못하게 됐다. 디딤돌대출이 막힌 입주예정자들은 당장 높아진 대출금리를 감당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국토부는 신축 아파트는 집단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출을 받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입주예정자들은 “늘어난 이자 부담은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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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EWS] 연일 사상 최고 다시 쓰는 비트코인… 트럼프 효과 말고 또 있다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연신 갈아치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했던 비트코인은 물론, 후원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밀고 있는 도지코인도 초강세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미국 대선에서 가상자산 지지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며 급등하기 시작했다. 연초 반짝 상승 이후 1억을 밑돌던 비트코인 가격은 11월 초 1억원을 다시 넘었고,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는 중이다. 비트코인 외에도 트럼프 관련 다른 가상자산 역시 오름세다. 특히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관련된 밈코인 도지코인(DOGE)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상승장이 비단 ‘트럼프 호재’에만 기인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채굴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겪었다. 공급량이 줄어든 영향이 반 년 가량이 지난 최근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제시 마이어스 온램프비트코인 창업자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6개월이 이미 지났으며, 현재 가격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공급이 충분치 않다”며 “2012년, 2016년 2020년 반감기 이후 이러한 일이 계속 일어났으며 가격은 더웃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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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EWS] 280만원 폰도 잘 팔리네…프리미엄폰 시장 경쟁 달아오른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도,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도 고성능 프리미엄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는 물론 중국 제조사들까지 프리미엄폰 판매 확대에 사업 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조사들은 이제 저가 모델을 많이 파는 출하량 점유율 경쟁을 벗어나, 프리미엄폰 중심의 매출액 점유율에 한층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2일 스마트폰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연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중 600달러(약 85만원) 이상 프리미엄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로, 내년에는 26%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해 두 배 증가한 수치다.

프리미엄폰은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액의 60%를 차지하는 ‘알짜 시장’으로 애플이 주도하고 있다. 작년에 판매된 프리미엄폰 10대 중 7대는 애플 아이폰이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 라인업을 확대해 이 시장을 뺏어오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과 중국에서만 선보인 초슬림·초고가 폴드폰(좌우로 펼치는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 스페셜에디션(SE)’과 ‘W25’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다.애플과 삼성에 이어 그간 중저가폰 시장에 집중해 온 중국 제조사들까지 프리미엄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어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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