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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얼화아수목금...퇼!
황금 같은 주말 이틀은
나에게만 왜 이렇게 빨리 가는건지.
평일에 열심히 일한 만큼
주말도 알차게 보내고 싶은 건
우리 모두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바람이죠?
그래서 오늘은 주 7일을
주말처럼 즐겁게 보내고 있는
배달의민족 한명수 상무님을 만났어요.
나만의 주말 사용법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오늘의 리더쉽 칼럼에 주목해주세요!
LEADER'S COLUMN
배달의 민족 '한명수' 상무
워라벨인지 워라밸인지 ('밸'자를 쓸 때마다 무엇이 맞는지 헷갈린다) 유행어 같은 그 단어가 꽤 쩨쩨해 보이는 것은 밸런스를 유지하는 두 축의 단어의 무게와 성질이 달라서 그렇다. '라이프(life)' 대신 '쉼(rest)'이나 '놀이(play)', '나태(indolence)'와 같은 단어가 훨씬 무게 달기에 좋다. 워라밸은 1970년대 후반 영국의 여성노동자운동에서 처음 나온 말이라 약간은 고달픈 상황과 맥락은 이해한다고 해도 일(work)과 삶(life)를 대등한 대칭축으로 나눈 것은 성스러운 일에 대한 가혹한 대우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일(work), 이 녀석, 넌 내 인생과 삶을 갉아먹는 나쁜 녀석이야! 꺼져~ ’ 와 같은 말투가 워라밸 세 글자 안에 살짝 담겨있으니까 말이다.
『WORKING』이란 책에서 저자 스터즈 터클은 '일이란 누구나 하고 싶어 하지만, 모두들 하기 싫어하고, 아무나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꽤 ‘일’에 대한 경건한 마음이 느껴지는 표현이라 가끔 외워서 써먹곤 한다. (‘누구나’와 ‘아무나’와 ‘모두’를 매번 다르게 섞어 쓴다) 젊은 후배들이 '꼰대 너는 나랑 말이 통하나 어디 보자' 하는 뉘앙스로 워라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는 식이다. "아, 워라밸? 그 말 알아요, 워크와 라면의 밸런스죠? 워크는 라이프 안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일하다가 라면도 먹고 하는 것이 다 인생 안에서 춤을 추는 거죠. 모두가 하고 싶어 하면서도 누구나 하기 싫어하고, 아무나 또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 일이잖아요. 우리 요 앞 새로 생긴 라멘집에서 쇼유라멘이나 먹을래요?" (나에게 질문을 건넸던 후배는 이미 라멘 먹을 생각에 마음이 탱글탱글해진지 오래다)
사실 위에서 했던 모든 말은 '일'이 재밌어서 하는 말이다. 재미없는데 어떻게 여태껏 일을 했겠는가? 아무리 밥벌이라지만 재미없는 것을 꾹 참고 이십년 넘게 해내는 것은 내 성정에 맞지도 않거니와, 그렇게 해서 얻은 것들은 볼품도 없다. 월화수목금은 일하고 토일은 일 안 하는 이분법적인 구분 선도 그리 내 삶에 제대로 그어져 있진 않은 듯하다. 회사일만 일인가? 집에도 일이 있고 종종 저녁에 학생들도 가르쳐야 하고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기저기에서 늘 ‘일’을 준다. 마치 선물처럼! 그리고 후딱 해치울 수 있는 일도 괜히 더 크게 만들어 일을 부풀리는 일도 나름 재밌기도 하다. 아내와 딸 둘이 식탁에 앉아 노트북을 켜고 모니터와 데이트하는 아빠 모습을 보며 ‘일하는구나~ 재밌겠네’ 하는 것도 일상이긴 하다. 미안하기도 하지만 나름 그럭저럭 화목하게 서로의 재미를 존중하는 가정의 라이프도 풍성하다. 놀 때 확실히 재밌게 몰입해서 즐기면 된다. 평일에도 어떡하든 일찍 집에 간다. 같이 떠들며 가족들과 밥 먹을 때의 기쁨은 얼마나 기막히게 행복한지 모른다. (참고로 저녁에 거의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집에서 가족과 저녁밥 같이 먹고 실컷 떠들고 산책도 살짝 한 후 밤늦게 살짝 못다 한 일을 더할 때의 루틴도 꽤 편안한지 오래다)
주말 사용법이라... '리더의 주말 사용법'을 주제로 하는 글을 쓰는 일이 들어와서 지금 나는 주말에 일하고 있다. 하하. '음... 주말 사용법이라... 별게 있나?'하는 생각이 든다. 평일보다는 전화나 메시지, 이메일이 덜 오니 스마트폰 알람이 비교적 잠잠하긴 하다. 집이 서울에서 살짝 떨어진 광교산 근처라 조용한 카페들이 많다. 오늘은 게릴라 재즈 콘서트를 하는 카페도 발견했다. (유레카! 이런 곳이 집 가까운 데 있었다니!) 두둑한 덩치에 앞치마를 두르고 수염 근사한 표정으로 피아노를 치는 사장님 옆에서 호가든 맥주를 한 잔 마신다. 아내는 옆에서 책을 펼쳐 놓은 채 스마트폰으로 남자친구와 데이트 중인 딸과 카톡을 하고, 나는 피아노 박자에 맞춰 다리를 떨며 마감에 쫓기는 리듬을 타고 있다. (원래 엊그제 원고를 보내려고 했으나 둘째 딸 학교의 학부모 봉사 일이 있어서 계속 허둥대다가 놓쳐버렸다. 맨날 이런 식이다)
나는 '워라밸'말고 '몰탈밸'이란 말이 훨씬 좋다. 몰입과 탈출을 반복하는 삶인데 매일매일 그런 루틴이 즐겁고 주말이나 평일이나 매한가지일 듯 싶다. 누가 보면 주말에도 쉼 없이 일만 하나보다 생각할 것 같지만 반대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평일인데도 맨날 노는가 보다." 몰입하는 순간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 순간을 탈출하면 내가 얼마나 쩨쩨했는지 알게 되는데 그 쩨쩨함을 바라보는 순간이 경이롭다. '여덟째 날이로구나', 쩨쩨한 날에 경이로운 이름을 붙여주면 된다. 그럼 매일 똑같이 맞이하던 월요일이 설레고 기다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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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이 즐거운 한명수 상무의
추천 업무 솔루션
지능형 디지털 사이니지 _ 올리뷰
사내 구성원들이 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올리뷰' 솔루션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대기실, 로비, 회의 들어가기 전의 적막한 공간 등에 모니터만 설치하고 올리뷰 솔루션을 이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노출시키는 것이다. 삭막했던 사내 여기저기 모든 공간에 넉넉한 향기 같은 것을 선사해 회사를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여러대의 디바이스를 필요에 따라 그룹화하여 편리하게 관리하는 '디바이스 그룹핑' 기능을 적극 활용해 공간의 맥락에 맞는 다양한 화면을 노출시킬 수 있을 것 같다
💭 즐거운 예시1. 누군가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위해 써프라이즈 화면 구성하기!
💭 즐거운 예시2. 회의실에 평소 가고 싶던 여행지 화면을 띄어놓아 유연한 분위기 조성하고 회의 시간 단축!
몰입의 고수, 배달의 민족 한명수 상무가 추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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